관계거절로 헤어졌어.. 나는 20살이고 남친은 27살 알바하면서 만난 오빠였고 호감이 생기면서 사귀게 됐어 우선 나는 사귀면서 성관계를 하는건 내나이를 생각해도 이르다고 생각해서 아직은 할 마음은 없었어
그 오빠랑 진도는 키스까지 나간상태였어
78일 되는날 오빠가 더우니까 방잡아서 맛있는거 시켜먹자는 말을 했고 나는 일단 전화를 끊고 그 다음날 카톡으로 최대한 기분 상하지 않게 아직 오빠랑 둘이있는 공간은 어색할것같다며 솔직히 말했어 아직 경험이 없어서 신중하다라고 하면서 오빠가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근데 돌아오는 대답은 비꼬는 듣한 말투였어 그래서 전화로 얘기를 했는데 자기는 사랑을 하는데있어서 섹스를 하는것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면서 얘기를 하더라고 그래서 나도 내 입장을 말하다가 마지막에 지금도 생각없지만 앞으로도 할 마음이 없다하면서 오빠가 이런부분이 문제라면 날 그만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그래 그렇게 하자라는 대답이였어 ..
사실 오빠가 몇번 찔러봤을때도 돌려서 말했거든 근데 지금 20살이 된 첫 연애인데 헤어짐이 이런걸로 끝났다는게 너무 상처야.. 어떻게 생각해??
일단 우리 글쓴이 잘못 한거 없으니까 절대 자책하면 안돼!! 연애이랑 연인이라는건 서로 의견을 존중해주고 배려하주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해 근데 글쓴이가 그렇게 잘 얘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비꼬면서 얘기한다? 진짜 글쓴이가 너무너무 아까워ㅓㅓ!! 첫번째 경험은 글쓴이 생각대로 신중하게 하고싶다!라는 생각이 확실하게 들때 했으면 좋겠어 절대 분위기, 강압 이런거 때문에 하면 안돼! 오히려 정 붙이기전에 잘 헤어진거라고 조심스럽게 얘기해볼게.. 나도 지금 남친이 첫 경험이었는데 나도 되게 무섭기도 해서 하자는거 많이 거절했었어 물론 남친도 이해해줬고 (남친도 속궁합, 관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야) 내가 편하게 생각할때까지 기다려주고 내가 먼저 하자고 했을때도 몇번이고 다시 확인했어! 글쓴이 생각한거 절대 틀린거 아니니까 불안해하지말구!
고마워 좋은 얘기해줘서ㅜㅜ
잘헤어졌어 쓰니야 잘했어
신중하고 싶다고 차분하게 잘 얘기했네 멋지다! 그 사람은 자기랑 연애하기엔 너무 가치관이 다르니, 흘려보내자~라고 생각하자 어때? 더 배려심있고 다정한 사람 많으니까!! 잘했어!
긴가민가 한데다가 휩쓸려서 하는거보다는 안하는게 낫지! 잘했어잘했어
잘해따 그런거 존중하지 못하는 남자는 걸러야해
오 진짜 조상님이 도왔다 아니 무슨 연애를 섹스로만 하나 그럼 그런 사람만나면 되지 왜 쓰니한테 강요함 ㅡㅡ 잘헤어졌어 진짜 신중해야돼 두고두고 후회함 잘했어 자기야
지금은 상처일수 있지만 조만간 너무 잘했다고 생각이 들거야 ! 자기 멋지다 난 그나이에 못그랬는데 멋져멋져!!
지금은 상처겠지만 난 오히려 좋은 듯? 자기 스무살이고 뭔가 연애경험 별로 없어보이는데 그러면 또래 친구 만나서 풋풋하게 그때만 누릴 수 있는 연애 하는 게 훨씬 도움될 거 같아~ 천천히 만날 수 있는 친구 만나다보면 응응도 하고싶어질 수도 있고 아니면 뭐 마는거고! 78일정도면 나중에 금방 잊어버릴 수 있을거야 난 자기가 현명하게 빨리 헤어져서 잘했다고 생각해 자기 화이팅🙌 좋은 친구 만나장
아 지금은 상처 받을 수 았어 하지만 나중에는 이 상황이 신이 주신 상황이라고 믿게될 거야ㅠㅠㅠ 진짜 자기는 예의를 차려서 정중하게 말했고 그 사람은 비꼬았어 그리고 20살한테 관계를 안 해준다고 헤어졌어 난 이 상황이 자기가 어려서 만나는 점이라고 의심이 되고 관계를 했다면 먹버 당했을 거 같아 진짜 안 하고 거른 걸 잘 했다고 생각해줘 제발 ㅜㅜ
진짜 이런 말 해도 될까? 개새끼...그 남자는 쓰니를 진정으로 사랑한게 아닌것같아 상처받지마 절대로 그렇게 말한거는 진짜 멋있는거야 현명해 정말
잘했어!! 본인 생각을 그렇게 잘 전달하는거 넘넘 칭찬해~ 나는 27살인데 내가 20살때는 내가 원하지 않는데 내가 거절하면 상대방 기분이 안젛을까봐 상대방한테 맞춰서 관계했거든? 근데 나중에 진짜진짜 후회했어.. 그사람이 자기를 존중해준다면, 본인 생각은 관계가 중요하긴 하지만 기다려주겠다고 했을거야! 그리고 헤어진 그분이 자기한테 좋은 사람이 아닌거야!! 관계 맺고 안맞아서 헤어지느니 차라리 안하고 헤어지는게 백배천배 나아!
쓰레기 걸른거야.. 쓰니는 소중해♥
쓰니야, 잘 들어. 앞으로도 그런 사람 또 만날 수도 있고, 그때도 내가 문제인가 싶을 수도 있어. 근데 절대 그거에 현혹되면 안돼. 잘 헤어진거고 잘 결정한거야. 내가 같은 경험이 있었어. 내가 22살에 두살 연상을 만났는데 데이트 할 때 마다 DVD방이나 모텔 가자고 요구하고, 안 가면 하루종일 삐쳐있고. 결국 내가 몇번 가도 그래도 삽입은 절대 못하겠어서 애무에서 끝내고 했지만, 결국 그 이유로 헤어졌어. 근데 그 사람은 끝까지 '자기는 연인관계에 이런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너가 아직 어려서 그러지만 나이 들면 날 이해할거다' 이런식으로 지얘기만 하더라고. 결국 난 그사람 땜에 성관계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그 이후 1년반 사귄 남친이랑도 관계를 안했어. 너의 몸에 대한 반응과 생각을 잘 지켜나갔으면 좋겠어, 후회하지 않게. 화이팅!
제 선택에 있어서 후회는 안하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요.. 사귀면 꼭 관계를 해야되는건가요?? 그래야지만 사랑하는건 아니죠..?
나도 내 소신대로 헤어졌지만 마음 아팠고 미련도 있었어. 그 이후 2년동안 '내가 경험이 있었을 때 만났으면, 내가 관계에 대해 더 개방적이었으면, 그 이유로 안 헤어졌겠지' 생각하면서 나를 괴롭혔는데. 걔가 한 말은 틀렸어. 내가 어른이 되고 깨달은건 '성관계 하고 싶은건 당연하고 중요해'가 아닌, 상대가 하고싶지 않은데 강요하는건 어떤 이유불만하고 끝내야 하는 관계라는 거야. 지금 이별에 대해 슬픈건 당연한거고, 점점 편해질거야, 쓰니 선택에 대해 스스로도 더 잘했다고 느낄거야. 난 4년 사귀고 있는 현남친이랑도 서로 관계하는게 당연하지 않아. 지금도 서로의 컨디션과 의사를 중시해, 그게 당연한거야.
한분한분 다 답변드리지 못했지만 좋은 조언 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된 것 같아요!! 성인이되고 난 후 연애는 학창시절의 연애랑은 정말 많이 달랐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게 맞는건지에 대한 고민들도 많았어요 저는 제 선택에 대한 후회는 없습니다
방잡자고 하는거 자연스러운거 걸러. 자기는 처음인거 남자가 모르진 않을텐데 아무렇지않게 쉬러가자고 하는거 발정난ㅅㄲ같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