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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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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 사람이 꽤나 많을 것 같아서 써보는 글

“니가 날 너무 좋아해서 부담스러워” 라는 말 들었을만큼
좋아하면 주체를 못해..
모든 감정을 숨기고싶어도 드러나는 타입이고, 남자친구한테 포커스가 맞춰져있어서
싸우면 그 날 일정 다 망쳐. 밥 먹어도 체하고 잠도 잘 못 자ㅠㅠㅠ 감정에 휘둘리는 게 너무 힘들어서 연애를 기피하게되더라고

근데 어느 순간.. 내가 감정을 조절해서 드러내야 하는게 너무 건강하지 못한 것 같다 해야하나..
나도 편하게 연애하고 싶어졌어. 좋아하는거 다 드러내도 받아주고 감당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시작부터 내가 더 좋아하는 관계가 되어버리면 끊어냈엉.. (4.5 : 5.5 느낌이 아니라 아예 갑을이 정해져버린 상태라면..)
물론 이게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지, 그 사람이 시간이 지나면 날 더 사랑해 줄 수도 있으니까

다만, 사랑하는 사이에 갑과 을이 보이는 관계라면 한발자국 떨어져서 봐달라는 얘기야. 그게 정말 건강한 관계인지 말이야.

나도 마땅히 사랑 받아야 할 사람이고 연애하면서 마음 편하고 행복해야지, 힘들고 지치는 나날이 더 많다면 “굳이?”해야하는 연애인지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내 사랑을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충분히 받아줄 사람, 내가 외롭지 않게 충분히 사랑을 주는 사람.

사랑의 그릇이 같은 사람을 만나자. 쫌생이 같이 부담스럽네 어쩌네 하는 그릇 작은 사람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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