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아프거나 나중에 떠날거생각하면 그게 제일 힘들거같아..ㅠㅠ

다행이 우리집 냥이는 사고를 안치고 사료랑 츄르 물 아니면 아니면 안먹을라해서 크게 걱정은 없음. 아 쇼파 나 카펫 같은 가구는 그냥 포기해야함. 스크레쳐 따로 있어도 엄청 긁음

새끼때부터 키우는게 나와의 패턴이나 성향등을 조율해갈수 있어서 좋고, 새끼땐 내 휴식시간을 포기해야해. 물론 본능적으로 배변은 모래에하지만 이불서 같이 자다가 그냥 내 발치 쯤 가서 배변하는 경우도 있고, 선잠 자야돼... 새벽에 자꾸 깨우기도 하고, 울면 밥주고, 응가치우고...... 우다다하고, 사고치고ㅎㅎ

사료값, 모래값은 기본이고 사막화때문에 모래매트 잇음좋고, 수반은 클수록 좋음, 장난감은 2종류이상 준비해두는게 좋고, 스크래쳐도 많을수록좋고.. 수직공간이 필요해. 하루 30분정도는 놀이시간으로 써줘야 해피냥이 될수있어 동물병원 가까운게 최고고, 중성화는 필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집에 넥카라(병원서 주는 싼것도 됨, 오히려 쿠션형은 너무 잘빠져서 급하게 쓰는거면 플라스틱이 나음)구비해두기.. 주기적으로 발톱깎기, 빗질 자주해주기

현실적인 조언들이다..자기 너무고마워!! 집사자기들 진짜 따숩다

아이고ㅜㅜㅜ 지금 다 나았다니 넘 다행이다 ㅜ 세상에 고양이들 다 아프지말어라ㅏㅏㅜㅜ

너무 슬프다.. 다들 떠나보내거나 아플때가 가장 힘들다구하네ㅜ 이야기해줘서 고마워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