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좀 들어줄 사람...
일단 남자친구는 군인이야. 내가 무성애틱한 면이 있는걸 남자친구도 알고있거든? 근데 내가 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해서 헤어지기 무서워서 섹스가 부담스러운데도 괜찮은척했어...
남자친구는 자긴 기다려준다고 했지만 150일이 넘어가니까 헤어지자고할까봐 무서워서 다음휴가(이번 3월)에 하자고 말했지...
그런데 생리가 밀려버리는 바람에 남자친구 휴가 나오는 주가 딱 생리예정이거든... 남자친구가 너무 아쉬워하는데 난 그냥 슬프네... 뭘 어떡해야할까
100일때부터 하고싶어했는데 남자친구한테 미안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드는 내가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