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민이 있어... 사귄지 2년 정도 지났는데 지금 내 감정이 권태기인건지 번아웃이 온건지 잘 모르겠어
남자친구에 대한 내 마음은 그대로라고 생각해 그치만 남자친구한테 서운한게 많이 쌓이기도 했고 나한테 주는 사랑이 좀 부족하다고 느껴지는데... 이게 내가 권태기가 온건지 아니면 상대방이 권태기인건지 헷갈려 남자친구가 하는 행동은 그대로인 것 같은데 뭔가 연락도 좀 줄어들고 ..약간 나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느낌..?
그리고 올해는 중요한 시험을 준비하느라 많이 힘들었어서 헤어질까라는 고민도 많이 했었고 시험 끝나면 다 괜찮아질 것 같았는데 막상 끝나니까 번아웃이 온걸까? 친구 만나도 재미가 없고 다른 무언가를 하기에 의욕도 안생기고....ㅠ 남자친구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고... 새벽만 되면 왜이렇게 우울해질까😭
주변에 마땅히 얘기할 곳이 없어서 길지만 적어봤어.. 자기들 생각 공유 부탁해!!🥺
나도 비슷한 상황이었던 적이 있었는데..남친한테 솔직하게 마음 다 털어놓고 서로 이야기 하다보니까 서로 오해 쌓였던 것들이나 마음 속에 꼬깃꼬낏하게 두었던 작은 서운한 것들까지도 알게 되서 오히려 우리 관계가 더 좋아졌어! 자기도 남자친구랑 충분히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
고마워...😭
지금 나랑 꽤 비슷한 상황같은데 뭐든 대화를 해야 서로 나아갈수 있더라
그렇게 해볼게!
시험 준비할땐 열심히 시험 준비 하다가 끝나니까 이제 긴장도 풀리고 하니까 지금까지 힘들었던거 ,슬펐던 것들이 이제서야 막 밀려오는 것 같넹.. 힘냈으면 좋겠어! 그럴땐 몸이 하자는대로 하는게 제일 좋은 회복 방법일거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