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친구 넷이서 1박 2일 여행가려는데
한 명은 시험준비로 못간다고 하고
한 명은 개인일정 때문에 둘째날 일찍 출발해야한다하고
나는 단지 추억 쌓고 싶어서 여행가고 싶은건데
학생 때와 다르게 뭔가 점점 하나둘씩 안맞는게 느껴져서 서운하고 기분이 이상해.,,
지금은 20대 중반이야,,ㅎㅎ
다들 이런 경험 있어?
미성년자 때 친구들한테 더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더라 사실 안 맞는 건 대학교 직장 사회 친구들도 다 마찬가지인데 미성년자 때는 다 똑같은 루틴 속에서 살았다보니 이런 식으로 일정 못 맞추거나 하는 일은 없었으니까... 지나간 과거에 대한 향수구나 싶어
그치.. 기분이 좀 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