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어떻게 해?ㅠ 나 아직 애같은데...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랑 결혼할 것 같아(물론 사람 일 모르지만^^)
이대로 가면 내년 정도엔 결혼할 것 같은데 결혼이라는 거 자체가 비현실적이야... 특히 결혼식.. 비용 너무 비싸고 상견례 하는 것부터 어느 정도 범위까지 청첩장 줘야 하나 고민하는 거, 젊은 우리 엄마가 혼주로서 한복 맞춰 입고 촛불 켜시는 거 등등 다 너무 생소해
식 말고도 그냥 '남자친구랑 같이 사는 거' 이외의 모든 게 상상이 안 돼..ㅋㅋㅋ
난 장녀고 남들 결혼식도 안 가봐서 괜한 걱정만 많은 건가? 자기방에 기혼자 선배님들 얼마나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이런 건지 어떤 건지 조언 얻고 싶어
참고로 난 만 스물다섯(원래 나이로 올해 스물일곱)이야 우리 부모님은 딱 내 또래일 때 결혼하셨는데 왜인지 나만 헤메는 기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