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거 너무 싫어 경상도 남자 특유의.. (지역비하 아님, 나 경상도인)

안되지 ..

아…… 나는 그런 부분 감당 못 해서 결혼 못 할것같아… 나도 만났던 사람중에서 피곤할때 나한테 틱틱거리고 누가봐도 기분 안 좋은 티내는 사람 있었는데 그거에 대해서 좋게 말해봤는데 자기는 그럼 편하게 있어야 할 내 앞에서까지 안그런척 연기해야하냐고 하더라… 난 피곤해도 한번도 그 사람 앞에서 티내거나 똑같이 틱틱거린적 없었는데도… 그래서 지금은 헤어지길 잘했다고 생각중이야… 결혼까지하면 후회할것같아…

그 사람 성향 안 바뀌면 못 만나! 너가 상처받는게 하루이틀이겠어? 1년, 5년 더 될텐데ㅜ.ㅜ 그 사람이 경상도 말투를 떠나서 다정함의 차이 같어ㅋㅋ 경상도 말투지만 애교있는 사람도 있잖아. 그리고 나는 결혼한지 오래되지않았지만 너가 그 사람과 결혼할꺼면 그 부분은 너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해.. 결혼 행복하기 위해 하는거다. 상처받고 희생하려고 하는거 아니고

나는 경상도 남편인데(난경기도) 남편친구들하고 있을땐 말투가 쎄지는데 나랑 있을땐 항상 순화해서 말해주고 다정하게 말해줘서 그런 짜증? 분노? 무시? 경험해본적이없어 (10년넘게 살고있지만) 절대 경상도사람이라서 넘어가야지 이게 아니라 사람대 사람으로 나의 심장을 덜컹하게 하는 사람은 같은 문제로 평생을 자기 심장을 덜컹하게 할거야. 못견디겠으면 헤어지는게 맞아ㅜ

난 저런거 보고 쎄해서 썸붕했어. 절대 같이 못살아... 평생 들을 거 생각하면 ㅜㅜ 그냥 지인이라도 저러면 싫어.

다른건 너무 좋은데 심장이 바닥으로 내려앉는 느낌이 든다 <-여기에서 결혼 비추야.. 특히 자기가 상처받는 포인트가 피곤할 때 무신경하게 나오는 표정, 말인거잖아

나도 경상도 남친인데! 나랑 대화할때는 그냥 애교가즉 순둥이야!! 근데 가족이랑 친구랑 대화하는 거 들어보면 맨날 화나있는 것 같음....ㅋ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