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결혼한 자기들! 아니면 똑순이 자기들!
결혼 전에 이건 꼭 챙겨야한다
혹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하는 것 있을까?
남자친구와 9개월차고
결혼 얘기는 연애 첫달부터 했어 😂
우리집엔 서너번 눈도장 찍었고
남자친구네 집엔 (식당하심) 일 도와드릴 겸 배울 겸 두어달 매일 갔었어서
부모님 누나들 매형들 조카들까지도 익숙해 😂
(불균형해서 내가 호구같이 굴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 엄마가 귀찮아하셬ㅋㅋㅋ 결혼 해서도 집으로 오지 말래 밖에서 맛있는거 사준데... ㅠ)
서로의 통장잔고 및 재정상태 오픈했고
부모님 직업및 재정상태도 간략히 오픈했고
결혼관은 애초에 잘 맞아서 연애시작했던거기도 하고
육아 등등해서 얘기 많이 하고 있어!
콩깍지 씌어있던 초반엔 나한테 완벽한사람 같았지만
요샌 슬슬 단점이 보이기는 해 ㅋㅋㅋ
그래도 품어갈 수 있는 단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서로가 그렇게 얘기하는 중 ㅋㅋㅋ
여전히 하루만 못봐도 기운빠져서 죽겠어 🥲
내년 여름 결혼 계획중인데, 내가 콩깍지가 너무 단단히 씌워져있어서, 혹시 놓치고있는 건 없을까 걱정되더라구! 그래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해!
이건 꼭 결혼전에 짚고 넘어가야한다 하는 것이 있을까!? 지혜를 빌려조! 😎
난 부모님 두세번 보는 게 아니라 거의 이미 결혼한것처럼 봐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두달 매일 본거면 괜찮은 거 같아! 그리고 최소 세달은 같이 살아보는 것도 필수라고 생각해… 생활습관 안맞으면 진짜 스트레스 커 그냥 여행가고 모텔갔을 때 나오는 습관이 아니라 정말 집에서 지내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