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큼 잘 설명한 부분이없지

난 결혼이 싫은 것까진 아니긴 한데 우리 엄마가 워낙 친가에서 괴롭힘당했고 요즘도 자꾸 그 얘길 해서 나까지 너무 힘들어서 그것도 결혼을 안하는 이유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혼자가 훨씬 편해서

난 결혼하면 우리 가족이랑 상대방의 가족까지 다 엮이는게 불편해서 싫은거 같아,,,

내가 사랑못받고 자라서 내 자식한테 잘해줄자신없는데 애 안낳을거면 굳이 복잡하게 결혼해야하나 싶어 연애나 하고 말지

결혼=출산 이게 싫어서. 출산은 희생을 동반하는데 스스로를 희생할만큼 결혼이 하고 싶지는 않아.

내 미래를 함께 할 진국을 못만나봐서.. 지금까지는 혼자가 낫겠다는 생각을 했어

시댁 성향에 따라 내 생활이 달라지는 것도 싫고 내가 뭘 한다 치면 남편의견까지 물어보는 사회도 불편하고... 내 삶은 오롯하게 내것이었음 좋겠는데 결혼하면 그게 힘들어지는게 별루야.

나는 한국의 결혼 문화도 이해 안되고, 상대방 가족이랑 엮이는 것도 싫고, 또 내가 내 애한테 잘해줄 수 있을지 그것도 모르겠어서..?

난 국제결혼

날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것 같아서

결혼은 너무 현실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결혼까지 가는 허례허식들이 싫어서 아직까진 크게 생각 없는 거 같아. 만약 한다면 서로 동의 하에 작위적인 거 다 뺄 듯.. 그리고 만약 출산한다면 내 시키 낳아서 이 사회에서 잘 키울 자신이 없음ㅎ 그래서 나는 아직은 연애가 젤 좋고 동거도 나쁘게 생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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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을 잃을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