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나서 처음으로 남편 씻고 오는 동안 란제리 입고 딱 이불 덮고 기다렸다가 남편 오자마자 짠 하고 열었는데 표정 그냥 ㅇㅅㅇ 이러더니 머야? 이래서 내가 아무 느낌이 없어? 하니까
음 불편하겠다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성욕 없는 사람이랑 결혼하니 이러는구나
그 전에 인터넷에 란제리숍 들어가서 취향 물어보지… 남친 반응 너무 민망하게 한다…
응? 성욕이 맞아야만 결혼을 하는 거야? 나는 그냥 내가 가진 썰을 하나 푼 것 뿐이고 이거 말고는 다 너무 완벽한 사람이고 그렇다고 해서 성욕이 아예 없어서 1년에 한 번 할까말까한 사람도 아닌데...?
난 성욕이 중요해서.. 다른걸 중요하게 보면 결혼할수도 있지. 그런거면 ㅋㅋㅋㅋ남편 귀엽네 난 매번 그런다는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욕이 중요하면 그럴 수 있다 생각해 ㅋㅋㅋ나도 점점 나이먹을 수록 성욕 좀 죽더라고....20대중반까지만 해도 넘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번 그러진 않고 저말 하고 나서 그래도 예쁘네 하면서 뜨밤 보내긴 했엌ㅋㅋㅋㅋㅋㅋㅋ
남편 귀욥다 ㅋㅋㅋ
민망하고 그러긴 했지만 그냥 나는 이런 거 하지 말고 부딪쳐야겠다 싶었엌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직관적이다 자기도 듣고 빵터졌을듯
어이없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가아끔 판타지 없고 이런 사람 있다곤 했는데 내 남편이 그런 사람인 줄은 몰랐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오히려 자기 남편같은 반응이 좋아. 내가 이벤트 속옷을 안좋아해서 그런가
나도 안 하다가 한 건데 머쓱타드 됐엌ㅋㅋㅋ
ㅋㅋㅋ진짜 머쓱타드 에피소듴ㅋㅋㅋ 나중에 근데 다시 꺼내면 남편도 웃겨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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