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친구가
다른건 다 좋고 완벽한데..
쉬는날이면 친구와 술자리,
한번 마시면 만취할때까지,
늘 막차 끊기고 택시타고 귀가
아무리 얘기하고 화내고 그래도
똑같아
너무 사랑하고
미래를 같이할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없는건 상상도 안되는데
술자리 문제 하나가 너무 걸려
고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한 번 마시면 만취할 때까지 마신다는게 자기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는게 있다는 뜻 아닐까
나도 그렇게 생각해...ㅜㅜ
절대 안 고쳐질걸 남자 고쳐 쓰는 거 아니야
사실 헤어져야하나 백번 생각해봤는데 아직은 내가 너무 사랑해서 매번 속으로 정리하려고 노력해...
술을 끊는거 아니면 방법 없을듯
뭐는 다 빼고 완벽한데~ 라는 건 이미 그 뭐들이 다 문제라는 거야... 안 고쳐지고 노력도 안 하면 답 없다 생각해. 지금이야 연애니까 안 보고 지내면 그만인데 같이 살 때 자기가 저거 다 감수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봐. 그럼 결정이 쉬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