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검사해보니까 불안형 애착...
완전 연애할때 힘든 유형아니야?
내가 부모님한테 믿음과 사랑이 부족해서 더 그런 거 같은데
남친한테 미안해서 어쩌지...
초반 연애랑 다르게 점점 말도 금방 끊기고 남들한테 그렇게하던 자랑도 이제 안해ㅠㅠ
이런걸로 불안해서 혹시나 해본건데 진짜...
속이 너무 답답해
일어나면 남친이 헤어지자거나 그만하자 시간가지자 이러면
나 이제 어쩌면 좋지
맨날 결혼하자, 평생 함께하자 이런말 너무 진심으로 서로 해왔는데
이렇게 쉽게 연 끊기고 지금까지 함께 했던게 추억도아닌 물거품처럼 사라져버릴텐데...
진짜 헤어지면 살 이유가 없는데 어쩌지
내 사람때문에 사는건데...
살기 싫어진다 내가 미워서
나도 불안 남친도 조금 불안인데 둘이 잘 만나고 있어! 부모님한테 받은 믿음과 사랑의 부족으로 인한 현상은 자기의 탓이 아니야 아직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자기는 자기 사람이랑 알콩달콩 지내면 돼! 나는 불안형이니까 이 사람한테 상처주고 미안해할 일이 생기고 말 거야 라고 단정짓지 말고 자기가 자기 본인을 아껴주면서 그만큼 남친도 아껴주면 좋을 것 같아..
맞아 나부터 아끼면서 남친도 아껴야하는데 자꾸 자책하게 되더라... 최근에 퇴사하면서 사람한테 상처를 크게 입었더니 그게 더 원인이 있어보여서 정신과도 한번 가보려고 하고있어ㅠ 고마워
지금 잘 만나구 있는데 왜 걱정해ㅠㅠ 일어나지도 않은 일 미리 걱정하지말장!! 지금을 즐겨 자기
웅 이제 노력해서 잘해보려고! 이번에 조금 다투기도 해버려서 너무 무서워서 그런가봐😢😢
나는 불안애착, 남친은 회피인데 오히려.. 남친이 회피하면 내가 끈질기게 연락해서 결국 풀게되더라고. 이런거보면 오히려 잘맞는것같기두하고.. 이런식으로 유형마다 다 장단점이 있을거야. 너무 걱정하지마
내 남친도 회피야ㅠ 내가 연락하면 씹거나 안보다가 본인 조금 풀리면 그제서야 연락와.. 내가 노력해달라고 부탁까지 했는데 결국엔 2시간 지나서 보고ㅠ 나도 계속 연락하면서 미안하다 그래도 우리가 이런건 노력하고싶다 이렇게 말 하는데 지쳐할까봐 너무 미안해...
근데 나도 남친이랑 싸우고나서 화해하자 하는데 남친이 사실은.. 하는말 듣고 헤어지자하려나.. 질렸겠지.. 이런생각하곤 해.(남친은 사실은 나도 화해하고싶었어를 말함) 마트같은데서 각자 화장실 다녀오는데 한참 안오거나 엇갈리면 나 버려졌나..? 이런생각들때도 있고 초반엔 내릴공간 없어서 먼저 내리라하고 남친이 주차하는데 주차하다 여긴 너무 좁다 하고 딴데로 주차하러가는거 보고 나.. 버려지나..? (어릴 때 말 안듣는다고 자주버려짐.. 다시 찾으러오긴했지만..)하기도하고..ㅋㅋㅋ
헐 내남친이랑 똑같다.. 일방적으로 끊거나 자버려서 난 어쩔줄모르다 우니까 훌쩍소리에 깨서 달래고(남친 잤다고 기분풀림ㅡㅡ) 그리고 물론 자기남친분이 지칠순 있겠지. 근데 지치는건 자기도 마찬가지잖아.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물론 싸움없이 좋기만하면 정말 좋겠지만 그럴 순 없으니까.. 서로서로 배려하고 맞춰가는게 맞는거지. 너무 걱정하지마
안녕 (전) 불안-회피 유형 (현) 안정형 사람이야 바뀔 수 있어 스스로를 미워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