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 잘하는 사람 보면 신기하고 부러워
난 거절 잘 못하거든? 물론 내가 못하는 부분은 못해서 못해줌...
근데 돈이나(내가 가지고 있는 금액)
(내가 500 있으면 내가 좀 며칠 굶더라도 빌려줄 의향 있음)
귀찮거나 조금 시간쓰는 부탁이이어도 들어주거는? 내가 손해봐도..
근데 상대가 거절하면 아! 나도 애써서
좀 귀찮은 일 작은 금액이라도 안빌려줘도 되겠다고 느껴 (흥! 나도 안해줘!! 이런 느낌은 아니고ㅠ)
근데 아무리 친하고 좋다해도 초반 부터 저렇게 거절 잘하는 사람은 부럽고 신기해..
난 맘도 여리고 상대가 힘들겠구나 하면서
이입되고 그러거든...
어떻게 그럴 수 있는거야? 순딩한 친구들도 그런 면이 있더라고
나중에 자기가 도움못받거나 받을 일 없어서 거절하는건가? 아니면 그냥 별생각이 없는건가.. 관계가 멀어져도 괜찮은가 싶은?
힘들때 도움이 필요할때 못받으면 좀 멀어지게 되어있잖아
난 내가 호구 같아서 그렇게 해주고도 난 도움 못받은적이 있거든..
나도 도왔으니 너도 도와!! 이건 아니지만
기분이 안좋더라고.. 왜 내가 그렇게까지 도와줬지? 하면서 후회 돼 조금 귀찮을 일을 해준거 조차 후회됙고ㅜ
그냥 애초에 무리한 부탁을 할 땐 아~~ 나도 도와주고 싶은데 다른거면 도와주는데 ~~~한 부분은 혹시나 나한테 피해가 올수도 있으니 못도와줄거같아 ㅠㅠ 내원칙상 이렇게 말해 그럼 말한 상대도 미안해함ㅋㅋ
그거 요즘에 깨달은건데 나빼고 모든 사람은 다 다른걸 못받아들여서 그런거같음 그냥 뭘해도 내생각이랑 다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같은걸 기적처럼 받아들이면됨 그리고 그 다른사람이 마음에 들면 내거처럼 소중하게 생각하고 대해 대신 집착하지말고 다른사람이라는거 항상 인질하고
내가 막내라서 세상 살면서 만난 거의 모든사람들이 날 좋아하고 대부분 내뜻대로 생각하고 행동했거든 그래서 커서는 저걸 받아들이기가 머리로는 아는데 몸이 좀 힘들었어 하여튼 너도 혹시 해당되는거같으면 참고해! 아님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