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개인사정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헤어진 자기들 있어?
그냥 너무 힘들고 최악이고 지금 당장 죽을 거 같은데
남자친구는 군대에 있어
의지 안 하고 걔는 걔대로 나는 나대로
살다가 나아질 때, 걔 제대할 때 다시 이쁘게 연애할 생각이었는데
진짜 한계라… 울면서 전화로 사정을 털어놓았거든
그렇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고
그냥 나 당장 그냥 내 슬픔에 빠져있기도 벅찬데
전화올 때마다 군대에있는 남자친구한테 밝은 모습 보여주고 싶으니까 애써 웃고
다 지친다
너무 좋아해서 그냥 더 지쳐 힘들다 헤어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