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어이없는 번따 당한 썰
당근 마켓에 전자기기 올렸는데 누가 사겠다고 했음
개쫄보라 번장으로 택배거래만 하다가 처음으로 직거래 하는거라서 검정 마스크+볼캡 눌러씀+올블랙으로 치장하고 나감.
구매자가 상품 확인도 안하고 개쿨하게 입금해줌. 룰루랄라 돌아왔는데 다음날 구매자한테 전자기기 관련 케이스도 사고 싶다고 연락옴. 나는 개이득이당~하고 마찬가지로 중무장하고 나감.
근데 쉬벌 그 사람이 입금하고 나서 번호 좀 줄 수 있냐고 물어봄. 처음에는 잘 못 들어서 예..? 네..? 뭐라고 하셨어요? 하니까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봄,, 근데 좀 무서웠음. 그 사람은 내 얼굴 아예 모르고 눈도 거의 마주칠 수 없는 상태였는데 번호달라고 해서,,
남자친구 없었는데 있다고 하니까 남자친구 어디 사냐고 물어봄..,,쉬벌 그게 왜 궁금한데.. 하지만 기지를 발휘해서 다른 지역에 산다고 가까스로 말함.. 그리고 인사하고 도망쳤음. 혹시라도 따라올까봐 빙빙 돌고돌아서 집감
뭐 내 얼굴이라도 봤으면 모르겠는데 나조차도 시야 확보가 어려울 정도로 모자 눌러쓰고 꽁꽁 싸맸는데 뭘 보고 번호달라고 한걸까.. 그리고 남자친구 어디사는지 네가 왜 궁금한데ㅠ
ㅋㅋㅋㄴ쿠ㅜㅜㅜㅜ고생했다 이래서 조심헤야해
아니 눈도 마주친 적 없눈 사람 번호를 왜 땀ㅠㅠㅠㅠ
장기매매아니냐고;;;
나 간 개썩었는데.. 술 담배 안하지만 아빠 간 유전 영향으로 간 수치 개높아.. 내 장기 떼가지마.. 물도 많이 안마셔서 신장도 안좋구...
헐 나도 이거 비슷하게 모자 마스크 끼고 있었는데 마스크만 끼고 있다가 그 사람 앞에 지나갈 때 모자 꼈는데 터미널에서 갑자기 붙잡아서 번호 물어보는 거야 개황당... ㅆㅂ... ㅋㅋㅋ 몸매보고 딴 거 아냐 아니면.....? ㅜㅜ 난 붙는 옷 입고 있었거든 근데 남자친구가 터미널 도착해서 날 발견해가지고 도와줬어...
아냐아냐 나 보수걸+힙합병이라서 맨날 통큰바지, 윗옷도 유니섹스로 사입어ㅠㅠㅋ큐ㅠㅠ 가끔 기분 낼때나 붙는옷 입엌ㅋ큐ㅠㅠ
ㅋㅋㅋㅋㅋㅋㅌ가오나시 취향 개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ㅎㅋㅋㅋ큐ㅠㅠㅠㅠㅠ아래달렷솨... 진짜 이상한 넘 많드라 조심매 ㅠㅠㅠ
어휴 그냥 아무나 한명 걸려라 하고 xx 염색체면 번따하고 보는 듯 예전에 어떤 남자가 내 앞에 여자한테 번따 시도하고 까였는데 나한테 와서 또 까이고 뒤에 여자한테도 까임 미친넘
얼굴은 멀쩡해보였는데 왜 그러고 다니는거,,,,
ㅋㅋㅋㅋㅋㅋ하ㅏㅜ 암튼 존나!!!불쾌하더라... 글구 거절을 해도 남자가 나쁜맘 먹고 해코지할까바 무섭자나 ㅠㅠㅠㅠ 쟈기도 진짜 무서웠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