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고민해 줄 자기들...! 나 완전 심각해..! 주위 사람들한텐 고민 얘기 절대 안하난 편이라 한번도 이 얘기를 꺼내본 적이 없워..!
*일년반정도 사겼고, 헤어진지는 한달 반 정도 됐어. 헤어지자마자 난 한달정도 인스타 비활하고 있다가 이주 전에 다시 깔았는데 그때부터 신규 스티커가 붙은 전남친 비계가 내가 스토리 올릴 때마다 확인해.
매일 염탐하는 비계가 있는데 확인하는 주기가 전남친 같단 말이야.(교대 근무하는 사람이라 전날 근무표가 야간이면 퇴근하고 오전에 계속 자서 오후쯤 일어나는데 오전에 읽은 사람 목록에 없다가 오후쯤에 확인해보니까 목록에 떠 있길래 확신함)
근데 비번 찾기 하니까 전남친 메일 주소가 아니고 (사귈 때 어쩌다보니 알게된) 전남친 어머니 메일 주소였단말이지.
내가 자기인거 모를 거라고 생각하고 어머니 메일 주소로 신규 계정을 만든 것 같은데 그렇게까지 비계를 만들어서 매일 염탐하는 심리가 뭘까?
안좋게 헤어지진 않았고 난 취준생 전남친은 직장인, 나이차도 있어서 전남친은 결혼할 시기이기도 하고 뭐 이런저런 현실적인 문제로 헤어졌는데 미련이 남은걸까?
근데 또 겹지인들 통해서 소식 듣기로는 크로스핏이랑 요가랑 새로운 운동을 이번주부터 시작했다고 들었는데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새로운 모임을 나가는 것 같은데,, 진짜 뭐가 뭔지 모르겠따ㅋㅋㅋ(배드민턴 같이 하다가 사귀게 되었고 헬스장도 같이다녔음. 헤어지고 배드민턴은 둘 다 안나가고 헬스장은 시간대 달리해서 다님.)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랑 같이 고민해줄 수 있으까..? 고마워ㅎㅎ☺️
미련이겠지 뭐..
미련아니면 정말 궁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