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있을때 유치하고 바보같아지는 사람이 진짜 잘 만난 짝인 것 같아...
나 남친이랑 금요일에 만날 수 있는데 오늘 수요일이니까 오빠가 24시간만 먹어줘 오빠 밥도 많이 먹잖아 이런소리 해도
알겠어
먹어달라는데 먹어줘야지 내가 좀 힘내볼게
이러니까 걍 하루에 힘들었던 일들 피곤하던거 다 모르겠고 진짜 웃음만 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만나면 케이크 삥털거라고 지갑 두둑히 준비해오라고 하면 내가 이럴라고 돈벌지 돈을 왜 버는데~ 다 사줄게 먹고싶은거 다 말해 그냥 카페 그 날 장사 접게 만들어줄게~ 하면서 말도안되는 소리 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