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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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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그런 팬더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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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죽었거든 8년 동안 키운 이제 막 노견으로 접어들 나이이긴했는데 그냥 갑자기 심장마비로 갔대 나는 일하느라 아예 몰랐고 헬스장 다녀온 엄마랑 아빠가 애가 갑자기 그래서 병원에 갔는데 이미 늦었대.. 당연히 나는 일하고 있어서 말 안해줬고.. 퇴근할 때 그소식을 들었는데 너무.. 모르겠어 그냥 하염없이 슬프기만해 애기가 아파할때 나느 회사에서 웃고 있었겠지 마지막 가는 것도 못 보고 그냥 아침에 다녀올게 둥가둥가 한 게 끝이야 그냥 그렇게 끝이야 아직도 실감이 안나고 친구들한테 말하기에는 그냥 내 슬픔을 전염시키는것 같기만 하고 혼자 방에 앉아서 울고만 있어 부모님은 내가 슬퍼할까봐 자꾸 내 눈치보는것도 미안해 내일 출근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찰떡이 좋은 곳으로 갔겠지 언니가 진짜진짜 미안하다 떡아 마지막 가는길에 안아주지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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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좋은 곳에 갔을거야 찰떡이가 기다리구 있을테니 걱정하지마! 거기선 행복만 할거야🌈🐶🤍

    2024.09.2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아이구 많이 놀라고 슬프겠다ㅜㅜㅜ 그래도 떡이 마지막이 힘들거나 고생스럽진 않았겠어.. 인사 잘 하고 보내줘ㅜㅜ

    2024.09.2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행복했을거야 강아지는..

    2024.09.2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많이 힘들고 슬프겠다...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찰떡이는 자기랑 행복했던 기억을 가지고 좋은 곳으로 가서 먼훗날 만날 자기를 기다리고 있을거야...! 자기도 찰떡이를 위해 조금만 슬퍼하다 씩씩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

    2024.09.26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아루

    써클 인기글로 선정되었습니다! 자기님의 글을 [인기] 카테고리에서 찾아보세요.

    2024.09.2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찰떡이가 언니가 자기 죽는 모습 보면 더 슬퍼할까봐 언니가 회사 가있을 때 눈을 감았나보다.. 찰떡이는 분명 좋은 곳으로 갔을테니까 너무 걱정하지말구! 찰떡이가 하늘에서 분명 자기를 지켜보고 있을테니까 씩씩하게 살아가보자 ㅠㅠ!

    2024.09.2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7

    무지개다리 넘어에서 친구들이랑 못먹었던거 제약없이 다 먹으면서 언니가 행복한지 지켜보고있을거야~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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