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죽었거든 8년 동안 키운 이제 막 노견으로 접어들 나이이긴했는데 그냥 갑자기 심장마비로 갔대 나는 일하느라 아예 몰랐고 헬스장 다녀온 엄마랑 아빠가 애가 갑자기 그래서 병원에 갔는데 이미 늦었대.. 당연히 나는 일하고 있어서 말 안해줬고.. 퇴근할 때 그소식을 들었는데 너무.. 모르겠어 그냥 하염없이 슬프기만해 애기가 아파할때 나느 회사에서 웃고 있었겠지 마지막 가는 것도 못 보고 그냥 아침에 다녀올게 둥가둥가 한 게 끝이야 그냥 그렇게 끝이야 아직도 실감이 안나고 친구들한테 말하기에는 그냥 내 슬픔을 전염시키는것 같기만 하고 혼자 방에 앉아서 울고만 있어 부모님은 내가 슬퍼할까봐 자꾸 내 눈치보는것도 미안해 내일 출근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찰떡이 좋은 곳으로 갔겠지 언니가 진짜진짜 미안하다 떡아 마지막 가는길에 안아주지도 못하고
좋은 곳에 갔을거야 찰떡이가 기다리구 있을테니 걱정하지마! 거기선 행복만 할거야🌈🐶🤍
아이구 많이 놀라고 슬프겠다ㅜㅜㅜ 그래도 떡이 마지막이 힘들거나 고생스럽진 않았겠어.. 인사 잘 하고 보내줘ㅜㅜ
행복했을거야 강아지는..
많이 힘들고 슬프겠다...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찰떡이는 자기랑 행복했던 기억을 가지고 좋은 곳으로 가서 먼훗날 만날 자기를 기다리고 있을거야...! 자기도 찰떡이를 위해 조금만 슬퍼하다 씩씩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
써클 인기글로 선정되었습니다! 자기님의 글을 [인기] 카테고리에서 찾아보세요.
찰떡이가 언니가 자기 죽는 모습 보면 더 슬퍼할까봐 언니가 회사 가있을 때 눈을 감았나보다.. 찰떡이는 분명 좋은 곳으로 갔을테니까 너무 걱정하지말구! 찰떡이가 하늘에서 분명 자기를 지켜보고 있을테니까 씩씩하게 살아가보자 ㅠㅠ!
무지개다리 넘어에서 친구들이랑 못먹었던거 제약없이 다 먹으면서 언니가 행복한지 지켜보고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