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화나네
나 열일곱살때 친구들 때문에 친해진 오빠가 있었어 한살 위!
19살때 갑자기 연락이 오더라고
연락 하다보니까 자꾸 플러팅 하고 먼저 맘 표현도 해주고 해서 나도 좋다고 해서 썸타고 있었는데
시험기간이라면서 하루에 두세번 연락 할까 말까 해지더니 내가 시험 끝나도 이렇게 연락 할거면 난 더 못하겠다 하니까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그래서 연락 끊었거든?
그때가 밤 11시였는데
다음날 오전에 나 없는 단톡방에 동기랑 자러 간다고 자랑을 하는거야ㅋㅋㅋ 거기 있던 친한 언니가 일러줌
그래서 얘기해보니까
시험은 핑계였고 그냥 나랑 연락하는 동안 동기랑 섹파로 지내고 있었음ㅋㅋㅋ
나랑은 내가 자줄 생각 없고 진짜 좋아해보이니까 귀찮아서 그랬대
결국 주변인들 사이에서 고딩 건들고 양다리 걸친애로 소문 나서 완전 매장당함
지금은 또 잘 살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