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현타오고 불안하고 우울해
배란기여서 그런거일수도있고 데이트가 좀 너무 평범해서 그런거같기도하고
자기비판과 과한상상망 오지게하는중
살쪄서 관계도 안했나
다른사람생겼나 나 별론가 나는 뭐 잘하는게 왜 하나도없지 왜살지 한심하다 이런거
꼬리에 꼬리를 무는중
남친한테는 못털어놓겠어.. 걔도 상황이 힘들어서
친구들앞에선 울고싶지않아
병원밖에 답이없을까
이러다간 또 손대고말꺼야..
지금 이거를 쓰는것도 사실 뭘바라는건지 모르겠어
새벽이라 그런 거 아니야?! 불안과 우울에는 항상 잘못된 수면이 함께하지..
산책1-2시간씩해
훔 그런데도 잠이안오다니 산책보다 더 빡센 운동 해서 곯아떨어져야될거같아ㅜㅜ 정신과 십년다니고 극복중인 1인인데 결국 답 중에 하나는 운동이더라..
pt를 해야하나 도전해볼게..
응 별 생각 다 들 땐 결국 자야할 때 지났거나 충분히 못 잔 경우더라. 땀 나고 심장 뛰는 거 느껴지게 활발한 운동으로 지치게 만드는 게 좋고 나는 수면 ASMR도 효과 있어 요즘ㅎㅎ 별 생각 별 생각!! 인지하는 게 중요하지. 그럼 된 거야. 이제 딴 생각으로 넘어가면 돼 낼 뭐 먹지 우히히 내일 날씨는 어떻게 되나 같은.
난 뇌 시스템 종료 상상도 하고, 해파리 수면법 같은 것도 해보고 그래. 안 되는 날엔 가끔 파고들고파고들고 가슴 통증 느끼며 운 다음에 끝내기도 하구... 이것보단 슬픈 다큐 보고 울고 끝내는 게 좋겠다. 울면 지쳐서 졸리잖아 ㅎㅎ 허탈감과 안 좋은 생각 꼬리 물기 하는 거 세상에 나만 있는 거 아니지 뭐. 다들 잘 자 자기들아~~ 건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