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제 인스타 릴스 보다가 ㅈ같아서 써봐
(물론 내 과실도 있는 거 앎)

릴스 보다가 갑자기 알바 마지막 ㅈ같았던 썰이 생각나서 써봐..릴스의 내용은 대략 자영업자가 알바애들 튀는게 일상이라 학업땜에 관둔다, 몸이 아파서 이러는데 그냥 솔직하게 말하기라도 하면 좋은 관계로 남을 걸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는 영상이어써..

내가 전에 피방 알바를 했었는데 스트레스도 많아지면서 생리불순에 질염, 위염 웬만한게 다 있었어,,하필 또 사장이라는 작자도 셋인데 셋 다 나선욱인데 살 빠진 느낌..?(여자랑 놀겠다고 알바 애들 불러다 자기 대신 데타 시킴) 그래두 잘 했었어 요리하는 것도 조아하구 사람 대하는 거 조아했거든 문제는 맨날 가오와 꼽 주듯 말하는 사장, 매일 단톡에서 자기 톡 안 봐준다고 난리쳐대는 사장땜에 쉬는 날일 때도 스트레스가 많았어

그러다가 내가 토익준비생인데 생리가 계속 불규칙해져서 가보니 나보고 생리는 제때 하지만 나와야 할 피들이 제때 안 나온다 내가 매번 규칙적으로 하는 이것도 생리라기보단 부정출혈이다라고 하신거야 결국 주사치료 후에도 이런다면 검진 겸 염증이나 혹이 있을 확률이 커서 수술을 하기로 했었어,,

당시 사장님들의 가오와 난리로 알바생들의 탈주가 잦았는데 의사쓰앵님의 견해로 스트레스는 지금 상태에 너무 해로우니 당장이라도 관두고 수술 후로는 더더욱이 하지 말라하셔서 사장님 한 분께 말씀 드렸어..근데 자꾸 어디가 아프냐 하셔서 처음엔 내장쪽이라 했더니 그거 약 먹으면 다 낫는 거 아니냐 그냥 약 먹고 나오라 하셔서 자세히 좀 말해보라고 난리 치시길래 생리불순땜에 검사 받고 자궁쪽 검진겸 혹 제거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말씀 드렸지..

이걸 저 사장놈이 나머지 사장 두놈과 매니저(남자임)한테 나 자궁 아프다고 다 퍼뜨린거야;; 매니저랑 나중에 얘기하다가 내가 그냥 내장쪽이 아파서 수술 받을 거 같다했더니 굳이 지가 아 자궁이요~?😃이래서 ㅈㄴ 패고 싶고

나 졸지에 애도 못 낳는 여자 취급 받는 거 같아서 기분 드러웠어 ㅇㄴ내가 조심스레 말했는데 이걸 퍼뜨리는 건 불상식한 행동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