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같이 씻다가 든 생각인대
내가 왜 남친이랑 하는 섹스가 안좋을까 생각하다가
나는 남친을 한번도 꼴리다? 섹시하다라고 생각한적이 없는거같애
고추도 작고 살쪄서 배도 나오고 ㅋㅋ 그래서 그런건가 걍 남자로 안보임
그냥 사람이 좋아서 사귄거지 그런쪽으로 아예 내 취향이 아닌걸 갑자기 깨달았어
나같은 자기 있어?
1년반정도 사겼는데 거의 맨날 붙어있었다보니까
이제는 가족같고 너무편해..
이전까지는 그래도 성욕이 있으니
남친이랑 하려는 의지? ㅋㅋ 는 있었는데
갑자기 아무것도 하기 싫다 실제로 두닻정도 안하기도했어..
우울해지네 나 성욕 되게많은데.. 에휴
헤어질정도는 아니라고 생갇했는데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다
나는... 나 성욕 있고 얼굴도 보는 편이고 속궁합도 중요시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하지 않을 거 같음 걍 연애 안 해...
습 같이잇음 행복하긴한데.. 성욕 중요시하면 바로 헤어질감이긴 해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웃기가 ㅠㅠ.. 남친이 살빼면 해결될거같아 좀
사실 나도 문제야.. 나도먹는거 좋아헤서 같이먹다보니 ㅋㅋ.. 근데 난 입이 짧아서 아예 안쪄서 계속 같이먹엇네… 암튼.. 나도 ㄱ살빼면 좋아질거닽애..
심각한 상황같은데 회피(?)중인듯….
아그래? ㅋㅋㅋㅋㅋ 심각한상황이구나… ㅠ
내가 쓴 글인 줄
나같은 자기 잇구나!!!! 약간의 안도 ㅎ
자기 나랑 비슷하다. 애인한테 성적 매력 못 느끼고 섹스도 안 맞고 못 느끼고 심지어 섹스리스에 가족 처럼 편한사이 ... ㅎ 난 완전한 리스 돼서 앞으로 섹스 할 일 없을 지도 모름
응 괜찮아 가끔 하고 싶단 생각들면 혼자 하고 애인이랑은 이젠 섹스어필 되는 부분도 없고 다시 섹스하는 상상도 안 돼서 안 해도 괜찮아.
그럼 혹시 연애의 끝은 결혼이라고 하잖아 평생 이대로 살아도 걱정이 들진 않아? 나는 결혼 아님 헤어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겐 못살거같아서 결국 나중엔 해어지겟구나 이런 생각이 요즘 들거든 이렇게 사귀는것도 상대방한테 예의도아니고
먼 미래는 안 그려져서 결혼까지 갈 인연은 아니겠구나 생각은 확실히 들어 언젠가는 이 만남이 아무 의미 없어질 때가 오면 이 인연에 끝이라고 생각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