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관 달라서 이별 1일차..........ㅋ

어제부터 싸웠고 오늘 톡으로 그만 만나자구 얘기해서 정리햇어
이유는 남들이 보기에 좀 어이 없을수도 있는데
내가 윤석열 좀 많이 욕했더니 전남자친구가
나보고 누굴 혐오하는 모습이 보기 안 좋대
난 그 말에 어이가 없어서 계속 따졌고
그게 말싸움으로 이어지면서 둘다 지치기도 하고 솔직히 말하자면 이런 문제에 전혀 관심 없어 보이는 모습도 좀 실망스러웠고...해서 헤어지자고 했어

머리로 생각하면 절대 후회는 없는데 마음이 힘들다
아예 정치관이며 무슨 생각 하고 있는지며 몰랐으면 계속 잘 지낼 수 있었을텐데 평소에 얘기하는 코드도 잘 맞고 그냥 이 사람을 내가 되게 좋아하고 곁에 둘 수 있었는데...
내 손으로 걷어찬 것 같아서 좀 후회가 되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그 사람한테 안 좋은 모습 보인 것도 살짝 후회되고 아 진짜 바본가? 이미 헤어진 마당에 이런 걸 후회해서 뭐 하는지
ㅋㅋㅋㅋㅋ
언제쯤 괜찮아질까~
먼저 연락 오거나 할 것 같진 않아 그냥 잊으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