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가족이나 아빠엄마 직업 창피하다고 생각한 적 있어?
나는 창피해 한 적은 없지만 씁쓸할 땐 많았어. 어릴때부터 아빠엄마가 장사를 하셨어. 그러다 장사를 접고 좀 힘든 일을 하실 때도 창피했던 순간은
없었어.
그러다 나도 사춘기를 겪고 학교 다니면 꼭 비교되고 그러잖아. 그럴 때 다른 부모님은 딱 명명되는 직업이 있는게 부러웠어.. 단지 돈을 많이 번다는 거보다 ‘직업:회사원’ 이런것도 부러웠어. 그리고 그런 직업을 가져본적 없는 부모님이 안쓰럽더라.. 고생고생해서 키우신 모습 너무 힘들어보였고 그 생각하면 씁쓸해진당
괜히 일요일밤에 이런저런 생각이 나서 적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