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병 돕고 있는데 뭔가 난 괜찮다고 생각햇거든 ? 근데 내 20대를 간병에 다 쏟고있다는 기분이 들때마다 좀 슬프다랄까 ㅎㅎ 그렇다고 요양원 보낼 생각은 없거든 ,, 요양원에서 안좋은 일도 많이 일어나고 그러니깐 근데 친구들이 막 어디 놀러가자 해외 놀러가자 이럴때마다 장난반진심반으로 얘기해도 좀 부담스러워 ,, 나도 어쩌다가 친구랑 1박2일로 놀러가도 집에 계속 전화해서 잘 있냐고 안부인사하고 그래 ㅠㅠㅠㅋㅋㅋ 내 주위에 나와 비슷한 상황인 친구들이 없어서 좀 슬퍼 이게 맞낭
아우.. 자기 진짜 힘들겠다 자격증 따서 간호하는 거라도 정말 힘들지ㅠ 나라면 가족 입장에서 너무너무 고마울 것 같애!! 그리고 이렇게 일한 경험이 나중에 다른 곳에도 꼭 쓰일 거라고 믿어. 20대부터 이렇게 일해 본 사람 잘 없으니까.. 아구구 자기 고생이 많아ㅠㅠ
진짜 고마워 자기 ㅠㅜㅠㅠㅠㅠㅠㅠ 자기가 해준 말들 덕분에 더 열심히 간병할수잇을거같아 ㅎㅎ
힘내 자기야 힘들텐데도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족 간병을 선택한 거 정말 대단해! 착한 자기에게는 언젠가 꼭 복이 올거야🍀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ㅠㅠ.,, 자기도 꼭 복이 많이 오길바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