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확실하고 큰 자산은 너라고,
스스로에 대해서 투자 공부 좀 해.
맨날 주식창 보고, 종목마다 연구하고,
기업재무회계표 검토하는 것 만큼
너를 들여다 보았니.
너 자신에 대해서 모르니,
뭘 원하는지도 몰라서
멘토 찾아 헤매고, 뭘 할지, 어디 갈지, 뭘 먹을지.·.
실패 없게 하려고 남이 정해줬으면 하는
질문만 하잖아.
자신을 알아야, 너에게 맞는 멘토를 찾고,
정말 필요한 질문을 하지.
SNS로 거짓된 인생 좀 그만 들여다봐.
그 시간에 전체적인 맥락이 있는 영화나 소설을 보던가;;(어차피 다 가상이니까)
넌 그 사람과 다른 존재야.
넌 특별하지도 않지만, 같지도 않아.
널 모르는데 그들이 보여주고, 말해주는 것을 보면서 어떻게 적용하고, 어디 응용하고, 참고 할껀데.
돈 벌고 싶어? 어떻게 쓸지는 정했어? 돈은 수단인디
뭘 할지도 못 정했는데, 몇천만, 몇억이 무슨 소용이야.
그래, 얼만큼 벌어서 집을 샀어.
지역은? 방 개수, 거실 크기, 창문 위치 정했어?
집 안에 가구가 뭐가 있으면 좋을지 정했니?
왜, 남이 좋다는거 찾아 따라서 꽉꽉 채울래?
더위를 많이 타는 네가,
다 산다는 국민 난방기구 살거야?
너의 시간, 인생 얼마나 길다고,
빨빨거리면서 뇌 빼고 쫓아다니며
자본주의 마케팅에 속아, 그거 다 사제끼고 있을래.
그러니까 죽을 때 까지 돈이 부족하지.
뭐 할지를 정해야 얼마 벌지가 나오지 않을까?
너가 구입한거 즐길 시간이나 있니?
즐기지도 않고 영원히 벌기만 할래?
좀 냉정하게 널 들여다봐.
미움, 질투, 화나는 그 추악한 마음도..
(그렇다고 거기에 취해서 우울해지지 말고)
현대 사회에서 용인되지 않는 그 부분도..
일단 알아야 고치든, 묵인하든, 이용하든 하지..
너의 인생에서 너를 아는 것이 본업이고,
다른 것은 다 부업이야.
부업에 집중하다가 어디서 멈춰야 할지 모르고
타버리기 전에..
본업인 너를 알고, 거기에 맞춰서 부업해,
생각보다 너, 짧게 살 수도, 길게 살 수도 있어.
지금의 널 사랑한다. 미래도 과거도 아닌,
지금의 너.
사랑해.
워렌버핏, 길거리시인, 라이프코드, 부처님, 말씀 참고한
나에게 보내는 편지.
멋있다 나도 날 가장 사랑해
나도 ㅠㅠ 나 말고 나를 누가 사랑하겠어!
멋진글이당 뼈때리면서듀 따뜻해..
생리 앞두고 쓴 글이라 격하게 써졌어 ㅠㅠ 따뜻하게 봐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