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가다실접종 이해가 잘 안가 누가 설명좀 해줘ㅠㅠ
1. hpv바이러스는 성관계로만 옮는 성병이라고 하잖아, 만약 나와 파트너가 둘다 서로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하면 옮을일이 없으니 예방이 필요없는 거 아냐?
2. 남자가 이미 이전 관계로 보균자일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쳐!
바이러스는 1~2년이면 대부분 사라지는데 만약 상대가 다른 이성과 관계한 기간이 3년이 지났고, 앞으로 서로하고만 관계를 한다고 치면 또다른 감염경로가 없으니 맞을 필요가 없는거 아냐?
3. 만약 남자가 이미 보균자이면 백신이 그 균을 죽이는 건 아닐텐데 앞으로 파트너가 바뀔일이 없다면 남자가 가다실을 맞는게 어떤 의미가 있어?
서로가 서로에게 마지막 파트너라면 앞으로 다른 감염경로가 없을테고, 둘다 보균자가 아니라면 그리고 이미 보균자라면 어차피 필요한가? 하는 의문이야.
다음 파트너가 어떨지 모르니까 하는건가..? 나 머리가 안 좋나봐ㅜㅜ 누가 설명좀!!!
1. 이건 맞아! 대부분 안그러니 다 맞으라고 하는거 2. 그래도 바이러스 잔존기간은 좀 불확실성이 있으니까? 3. 없지 사실..
그치 뭔가 애매하네...고마워!!
1. 성관계로만 옮는건 아니구 진짜 운 나쁘면 태어날때 엄마한테 받아서 오거나 공중목욕탕같은데에서 옮는 경우도 있어 예방은 말 그대로 일을 사전에 방지하는거니까 어떤 이유에서든 예방이 필요없진 않다고 생각해 2. 1~2년이면 “대부분” 사라지는거지 이거도한 100%가 아니지 3. 같은 사람한테도 핑퐁감염 가능할텐데 만약에 여자가 혼자만 치료해서 나아도 남자가 계속 무증상이라고 치료안하면 성관계 할때마다 옮겠지 근데 모든건 다 본인 선택이니 자기가 맞기싫고 필요없다고 생각되면 맞지마~ ㅎ
맞고싶어서 찾아보다가 보니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이 좀 들긴 하더라구.... 남자친구랑 나랑 같이 맞으러 간다고 치면 뭔가 서로를위해서라기 보단 서로의 다음애인을 위해서가 아닌가? 하는 느낌이더라구. 3번이 제일 흔한 일이기는 하겠다ㅜ 조금 더 고민해볼게 자세히 알려줘서 고마워!!
독감처럼 생각해 예방주사 맞는다고 감기 안 걸리지도 않고 안 맞는다고 해도 달리지진 않지만 그래도 우리 예방주사 맞잖아? 바이러스라는 게 사실상 겉으로 드러났을때 바이러스 걸렸다고 하지 사실상 잔존해있는 거라 혹시 모르니까ㅜ 그런 경우 남자 가다실이 의미는 없지만 이 모든 것에 전제는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 거임 혹시 모르니까 맞는 게 좋겠다 이거지
가다실은 암 예방+성병예방 접종이야 맞아서 나쁠거없음
나는 가다실 맞았는데 걸리긴 했어. 병원에서도 어디까지나 예방접종이지 100% 막아주는건 아니래서.. 그래도 안 맞는거보단 예방이 훨씬 잘되고 자기도 모르게 본인 스스로 보균자가 될 수도 있으니 미리 맞는게 좋은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