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 중에 나는 ‘베이직 라인’을 골랐고 색은 블랙, 사이즈는 L 사이즈로 골랐어! (헬스장 다니고, 빵댕이가 큰 편이라 이렇게 골라봤당) 헬스장에서 레깅스나 얇은 반바지를 입고 운동하다 보면 팬티 라인이 적나라하게 보이는 순간이 있는데 (심리스 팬티를 입어도 보임) 사람들 각자 운동한다지만 좀 신경쓰였거든 그래서 바로 오늘! 아침에 티팬티를 입고 헬스장 다녀왔어 어땠는지 말하기 전에 먼저 어떻게 생겼는지 택배 온 날 찍어놓은 사진부터 쫙 보여줄겡

린넨천 재질인 귀여운 파우치에 담겨 온 페어티 티팬티!

가까이서 보면 티팬티를 입은 귀여운 궁딩이들 세 덩이가 보여ㅋㅋㅋ 식빵이 티팬티를 입은 것 같애

페어티 베이직 라인 블랙 L사이즈🖤

(앞)

(뒤)

티팬티 영접은 처음이라 신기해서 한참을 만지작거리면서 구경하긔,, 그리고 오늘 입어 봤는데 많이 휑한 듯한 내 하체 비주얼이.. 스모 선수들 하체 생각남ㅋㅋㅋ 대음순은 뾰옹 나오고 소음순은 티팬티에 가려져 안 보이는 정도야 착용감은 처음엔 낯설고 안 익숙하니까 엉덩이골에 팬티 끼인 것 같고 적응 안 됐는데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랬지.. 금방 적응됐어! 여름이라서 엉덩이 전체를 안 덮으니까 덜 더운 것 같기도 하고? 📍헬스장 그리고 헬스장에서 입는 옷을 입어 봤는데 티팬티 봉제선이 드러나긴 하지만 (엉덩이 골 위 부분) 누가 보면 바지의 안에 있는 라벨로 생각할 것 같이 드러나서 괜찮더라고! 헬스장에서 상체 숙이고 엉덩이 쭉 내밀어야 하는 동작할 때 눈치 볼 필요 없이 엉덩이 편하게 내밀 수 있어서 좋았어 스텝밀에서 러닝도 하고, 스쿼트도 했는데 불편하거나 이질감 드는 것 없이 편해서 이런 맛에 운동할 때 티팬티를 입는구나 깨달았따..💡 평소 열과 땀이 많은 타입이라 운동하고 나면 엉덩이 덮는 팬티 때문에 엉덩이에 땀띠 생기고 그랬는데 티팬티 입으면 땀띠도 잘 안 생길 것 같아서 앞으로 운동할 때 자주 입으려고! 첫 티팬티라 진입장벽이 높진 않을까, 장롱에 쳐박혀두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입으니까 vㅔ리 편해서 나처럼 티팬티 안 입어본 자기들에게 강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