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살림용 1만원 미만 이케아 꿀템💰
안녕! 1인 가구면서 집에서 꾸미기는 덜 하지만 실생활에 필요한 건 요리며 청소며 내 손으로 다 하는 자기야.
이케아에서 가구며 생활용품이며 이것저것 진짜 많이 사봤는데, 정말 저렴한 가격대인 1만원 언더에서 '손닿는 횟수 대비' 개인적인 만족도 제일 높은 물건 생각나는 거 네 개 가져왔어.
1. 유리 고블렛 잔
2. 욕실용 스퀴저
3. 욕실/주방 발매트
4. 주방 칼갈이
물론 이거 말고도 가성비나 품질 생각보다 괜찮은 제품 많지만 볼때마다 아 이건 이 돈 주고 진짜 잘 샀어, 싶은 물건들이니 참고해~ 설명 들어갈게!
1. 유리 고블렛 잔
혼자 그냥 커피나 차, 물 마시면서도 볼 때 마다 기분 좋고, 이케아 잔이라고 나만 말 안하면 방문한 모든 사람들이 다 어머 이런 걸 꾸려놓고 살아? 분위기 너무 좋다! 하는 1위 템이야. 사실 이거 이케아 레스토랑에서 음료리필용으로 쓰는 그 잔인데, 진심 얘 하나만으로 분위기 반전 진짜 쌉가능해! 1인 살림이라고 그냥집에서 쓰던 머그컵 텀블러 한두개 들여놓고 볼 때마다 우중충한가 하는 고민(내가 해봤음...) 싹 접게 해줄 만족도 1위 템이야. 2. 욕실용 스퀴저
이거 모르는 사람은 끝까지 모르고 아는 사람은 무조건 집는 그 요물 스퀴저! 내구성도 좋고 물 진짜 싹 잘 긁어져. 나 사는 집은 진짜 오래된 원룸인데, 복도식인데 복도 양쪽에 다 방이 있고, 화장실에 복도쪽 쪽창이 없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샤워 후 스퀴저로 물기 긁어냄+제습제 하나 배치+문 열어두고 잘 말리는 걸로 한여름/한겨울에도 곰팡이 한 번 크게 핀 적 없이 화장실 관리가 가능해. 번거로움은 솔직히 없을 수 없지만 난 나의 쾌적한 환경에 이정도 가벼운 투자(약간의 몸 움직임 포함)는 하는 편이야! 3. 욕실/주방 발매트
흔하디 흔한 발매트야. 다만! 가격도 그냥 흔하디 흔한 정도지만, 본가에서도 규조토며 뭐며 다 써보고 발매트 관리 내가 다 했던지라 자신해. 써본 것 중에 대충 털어 세탁기에 돌리는 수준으로 쉽게 관리하면서, 물기 싹 잘 먹으면서 마르는 데도 오래 안걸리고, 바닥에 미끄럼 방지도 있는 무난한 색상의 매트! 진심 딱 좋은 데일리 템이야~ 입주하면서 들어온 갖가지 선물 중 의외로 발매트가 없다면? 근데 꼭 예쁘진 않아도 제 기능만 하고 주변에 어울리기만 하면 되는 찐 살림템을 찾는다면? 나는 이거! 4. 주방 칼갈이
이거 쓰긴 해? 왜 여기 들어있지? 싶을 수 있지만, 나는 아까 밝혔듯 원룸에서도 실제 살림을 다 해 ㅎㅎ 주에 한두번 양배추 채썰어놓고, 양파 서너개씩은 껍질 벗겨 냉장하고, 파도 한단 사다 길이별로 다듬어 냉장하고 필요할 땐 고기도 썰어. 그러다 보면 자주 쓰지 않지만 의외로 칼갈이가 가다가다 한번은 꼭 필요한데, 쓸 때 마다 아 진짜 잘 샀다. 하는 느낌이 팍 오는 의외의 제품이 얘야. 이 칼갈이, 재질 보고 아니 이게 칼이 갈리나... 싶었는데 한번 써보고 그냥 반해버렸어! 사용 방법은 저 투명한 커버 부분을 벗기고 물을 살짝 채운 다음에 커버 다시 씌우고 칼 가는 건데, 내가 또 숫돌까지 써봤던 입장이라 ㅎㅎ... 요식업계 종사하거나 전공자 아니면 그냥 이거 추천해! 일단 앞으로 몇년간 내 칼갈이는 이걸로 고정할 수 있을 거 같아. 플라스틱 부분 재질까지 고려해서 하는 소리야! 살림이나 자취 막 시작하는 자기들한테 도움 되면 좋겠다! 다음에도 또 쓸만한 물건들 들고 와볼게!
오 완전도움돼~~~~ 주변에 이케아가 없지만.. 기회가된다면 1 2번은 꼭 사고싶어!!! 고마워♥︎ 3 4번도 좋을 것 같아~~ 다음에도 추천해줘!! 나처럼 도움 되는사람 꼭 분명있을듯!!!!!!!!♥︎♥︎♥︎
고마워 자기! ㅎㅎ 하긴 워낙 저렴이들이라 배송비도 만만치 않겠네! 다른거랑 묶어서 배송시킬 수 있음 좋긴 하겠당 ㅠㅠ! 나도 이케아 가면 한번은 쭉 둘러보고 계획세우고 한번 더 가서 쓸어오고 하는 편이긴 해
잔 되게 싸다
싼데 다이소 같은 가격대 잔보다 두껍고 튼튼하고 끓는 물 부어도 되고 식세기도 돌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