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이든 이성이든 알콩달콩 예쁜 연애 하는 언니들 자기들은 예외로 치고※
뭔가 난 연애가 (일단 이성과의 연애 기준)여자한테 손해인거 같아
정서적인 연애를 별로 못하는거 같어..
돈은 뭐 데이트에서 돈은 솔직히 나도 낼수 있어
내달라고 강요하지도 않어
아님 내 피해의식일지도 모르겠어
그래서 좋은 연애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현타가 종종 와
어차피 좋은 연애 못하면 어쩌지 하고,
어쩌면 정말 내가 문제인걸까 하고
만나는 놈마다 스킨십 하려고 이용해 먹기만 하는거 같고
나 만만한 타입인가...
한놈은 제대로 된 데이트도 안하려 하면서 집착만 심하게 하고
한놈은 제대로 된 데이트도 안하려 하는데 다른 사람들이랑은 잘만 놀고
내가 말하는 데이트라는게 "무조건 맨날 놀러나가자!" 이것도 아냐
중간중간 쉬기도 하고 모텔 대실해서 콕 박혀서 놀고 만화책 보는거? 좋지
상대 태도만 똑바르다면 말이야...
하다못해 난 연인이랑 같이 넷플릭스도 보고 같이 유튜브 보면서 웃고 그러고 싶었는데
그 넘들은 지 폰만 보고, 뭐 나랑 같이 뭘 할 생각을 안하더라
스킨십만 목적인(이것도 나중에 아는..) 넘들은 다 이런가
처음에 스킨십이 조심스러운 사람은 좀 다를거라 생각했는데 그 넘이 그넘이더라...
그냥 욕 안하고 바른말 고운말 쓰는 건전한 남자를 잘 찾아봐야하나
에효 아니면 그냥 혼자 살까...
연인이랑 무언가를 함께 나누고 공유해보고 싶었어
나도 연인이랑 공방 체험 여기저기 다녀보고 놀이공원도 같이 가보고 싶었는데
별로 희망이 안느껴지는거 같아
생각해보면 그것도 있어 나랑 잘 맞는지 상관 없이 그냥 착해보이고 욕 안하고 서로 좋아하는거 같으면 어느정도 기간 둬서 보다가 만나긴 했어 << 이게 젤 문제였나...
연애 잘 하고 있는 자기들은 어떤 데이트를 하는지 어떤 연애를 하는지 한번 얘기해줬으면 해 궁금하당
+) 그냥 털어놓아보고 싶었어... 친구한테 털어놓기에도 애매하고 뭐
나도 동감...그래서 연애욕구 올라오거나 누가 나한테 대시해도 '아..저건 또 어떤 종류의 똥일까...' 하면서 억지로 연애기피함...ㅋㅋ
어후 맞아.. ㅋㅋㅜㅠ 엔딩은 똑같을거 같아...
외롭긴 한데 차라리 안전하고 좋은 것도 같아. 단점은 내가 아무한테도 관심없는데 옆에서 관심있는 티 팍팍내는 사람이 간혹 생기고 그게 내 의지랑 다르게 구설에 오른다는거...? 빼곤 안전하긴 해..
애초에 정상인(?)을 찾기 힘든 시대인 것 같아… 돈있고 외모 괜찮아도 즐길줄만 알지 책임감 느끼는 사람도 별로 없고
이게 제일 슬퍼... 책임감 없는거.. 연애는 둘이 하는거고 둘이 마음 쓰는건데...쩝
데이트때 폰만 본다고...?ㅠㅠ 너무 속상하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눈 연애는 실패가 좀 덜 하지 않을까
오 친구에서 연애로 발전한게 더 최악이더라 나는.. 그냥 내 연애가 실패였던걸로
헉 완전 케바케구나.. 역시 뭐든 무조건 성공은 없나봐🥲
자기한테 넘 안 조은 놈들만 꼬였나봐,,, 그거랑 별개로 스킨십이 목적인 게 많은 거 같긴 해 ㅎㅎ... 좋은 냠자도 많지 자기는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고 그래야 되는데 머ㅡㅠㅓㅅ 같은 것들이 넘 많다... 글구 역시 요즘 교제살인도 많으니까 여자는 남자 잘못만나면 죽는 세상이니ㅠㅠㅠ
그러게 🤨😐😑 정서적인 교류는 친구랑 실컷 해야겠어 연인들끼리 공방 다니고 놀이공원 가고 바다 놀러가고 하는거 보면 참 신기해 고거 3대가 덕 쌓은 사람들 끼리 만난건가봐 하핳
처음엔 성격 잘 안맞아서 말도 적고 그랬는데 지금은 별거 안하고 같이 있기만 해도 좋아~ 우리는 결혼 전까지 깊은 스킨십은 안하기로 합의하고 만났어
오 좋다 좋다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들하고도 깊은 정서적 교류가 되는 사람 찾기 쉽지 않아. 나이먹을 수록 각자의 경험도 달라져서 맞는 사람 잘 없어. 외롭지만 맞는 사람 찾는 거 포기했어.
눈물나게 슬프군.. 역시 그냥 취미나 취향 맞는 사람이 최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