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내 안에 흡혈 벌레가 산다? 그것도 소중한 나의 생식기에? 다양한 경로로 감염될 수 있는 성병, 사면발이증은 무엇일까. 어떻게 피할 수 있는지,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치료할 때 조심할 것이 있는지 확실히 알아보자.
사면발이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사면발니
pubic crab lice
‘사면발니’는 몸이 작고 넓적한 기생 곤충이다. 사람의 털에 살면서 하루 4~5회 흡혈하며 살아간다. 털에 알을 낳고, 이 알은 2~3 주 후에 부화해 증상을 악화시킨다. 사면발니에 감염된 것을 정식 명칭으로 ‘사면발이증’이라고 한다.
✔ 사면발이증 원인
사면발이증의 원인은 ‘이’의 한 종류인 기생충 ‘사면발니’때문이다. 주로 성적 접촉에 의해 감염되어 성병으로 간주된다. 수건이나 침구류를 통해서 감염이 될 가능성이 아주아주 적게 있지만 매우 드문 일이다. 감염된 파트너와 관계를 갖는다면 전염될 확률이 70%가 넘어 전파율이 매우 높다.
✔ 사면발이증 증상
사면발니는 생식기 부위에 극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사면발니는 인간의 피를 빨아먹으며 생명을 유지하는데, 이때 피부를 매우 강하게 물고 사면발니의 타액과 대변의 특정 성분으로 인해 가려움증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증상은 감염된 후 일주일이 지난 후에야 나타난다. 가려움증이 대표 증상이며, 이 외에도 긁힌 것과 같은 상처, 혹이나 타박상이 생기기도 한다. 주로 생식기 주변에만 발생하지만 겨드랑이 털, 복부 등 다른 부위로도 퍼지기도 한다 .
- 극심한 가려움
- 긁힌 것과 같은 상처
- 혹이나 타박상
- 다량의 노란색 또는 초록색 질 분비물
✔ 사면발이증 치료
반드시 병원에 가서 필요한 처방을 받고 처치해야 한다. 약용 크림이나 로션, 샴푸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확산을 막기 위해 침구, 이불, 옷가지는 뜨거운 물에 삶고 드라이클리닝 한 후에 사용해야 한다.
요약
- 사면발이증은 대부분 성접 접촉으로 감염된다
- 사면발이증은 반드시 파트너와 함께 치료해야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