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만의방에 a양이 찾아왔어요.
아마도 국내 최초 성인 ADHD툰. ADHD 환자가 아니더라도 묘한 위로를 받을 수 있어요.
AROOO X a양
난 오늘부로 그들을 따르지 않기로 했다.
나도.
3

그렇게 소수 몇 명은 독일로 갔다.
우와 브레멘 음악대!
원 없이 아이스크림도 먹고...
(약 10년 전... 기억 가물가물)
당시 한 스쿱에 1유로였던 걸로 기억
(민초파인데 혹쉬 불만있쒸기?)
ICE CREAM

그렇게 좋았던 것도 잠시...
내가 잘할 수 있을까?
Berufschule
현실세계
'베루프 슐레'란? 전문기술을 가르치는 학교라는 뜻. 우리는 이곳에서 수업을 받았다.
우리의 전공과 좀 다른 '전기'에 대해서 배웠다.

응 뭐라는지는 알겠는데 왜해야하냐구.. 이걸 왜하지?
그와중에 애들은 대답하고 있고.... 앞이 깜깜했다.

뭐 전기회로 뭐시기인데 잘모르겠다...
분명 저번에 배운건데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사실 이걸 왜 배우는지 조차 이해가 안된상황

난 전원 켜는 것도 무서운데
나 왜 여기서 민폐냐
나 뭐하고 있지?
뭔가 들었던 대로 하고 있긴 한데 잘하고 있나?
쟤넨 벌써 끝나서 나 기다리잖아?
이해도 안되고 멍청이 뭐부터 물어봐야 할지도 모르겠어....

← 다가오는 누군가
흐끕끕끕 눈물이 나서 앞이 보이지 않아
그냥 나빼고 진도 나갔으면
그냥 도망칠까

바로 교수님이었다
헐
헐
뭔일이냐
톡톡
하... 싸늘하다
✏️
작가의 말
제가 호주를 갈 수 있었던 이유도 독일을 가봤기 때문이지만, 한편으로 독일 생활로 인해서 호주에 가기 더 두려워졌답니다. 사실 저는 독일로 가면 제 인생이 완전히 바뀔 줄 알았거든요. ‘하고싶은 것만 할 수 없다!’라는 다른사람들의 말만 믿고 시도 해봤던 독일 생활 과연 순탄했을까요?
그리고 울고있던 제게 다가왔던 그 교수님은 좋은 분이었을까요? 아니면 나쁜 분이었을까요?
💡
이번 에피소드가 재밌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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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
성인 ADHD 환자 겸 작가
이십 대 후반에 ADHD 판정받고 난 이후 소리쳤다.
"유레카!"
@eureka.adh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