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OOO X a양
내가 부족해도 긍정적일 수 있었던 이유 ②
꺄아~

전 타인의 삶을 무조건 적으로 부러워하지 않아요.
물론 겉으로 보기엔 부러울 때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나 결핍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우와 날씬해
내가 얼마나 관리하는지 모르지

2017년도, 제가 호주에서 어학원 다녔을 때 였어요. 저희반 선생님이 시드니에서 태어난 백인 남성이었어요.
안녕. 난 데이비드고 시드니에서 태어났어.
우울...
우와... 어릴 때부터 오페라하우스도 보고 영어가 모국어고 심지어 백인이네 부럽다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우울해보여서
왜 기분 안좋아?
물어봤고,
와이프랑 사이가 안좋아
이혼 예정이야.

사실 그 당시에는 그 사람은 복에 겨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그동안 어리석었다고 깨닫게 된 계기가 있었어요.
고구려가 삼국 통일했다면... 우리나라가 국력을 더 가졌을텐데 억울해
진짜 철없다 쯧쯧

우연히 외국인 친구와 해외여행 이야기를 했고,
호주 오기 전에 난 독일, 홍콩 갔다왔었어! (아 맞다 필리핀도!)
나 무조건 올해 파리 갈거야
...

부럽다. 우린 유럽여행 잘 못가거든... 너희는 비자 안받니?
동남아친구
전 그제서야 아... 이 친구에게는 단순히 여행가는 것도 비자가 항상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한국에서 태어났다는 걸 만족해하지 않던 제 모습이 떠올랐어요....
심지어 워홀비자도 특정국가만 가능
헬조선 떠나자!!!
< 과거의 나 >
복에 겨운 녀석
참아 애잖아

내가 누군가를 부러워하는게 그 단편만 보고 부러워하는 거잖아요. 속사정도 모르고요.
누군가는 당신을 부러워하고 있을지 몰라요!
가끔 제게는 너무 당연한 것들이 누구에게는 당연하지 않다는 걸 생각하면 계속해서 욕심부리는 제 자신에게서 창피함을 느껴요. 당신의 불행한 삶은 당신이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마세요! 내가 지금 당장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해보세요.. 🥹❤️ (그 당시를 떠올리면 제가 얼마나 사회성이 부족했는지 아시겠죠…? 하지만 그 때에 비하면 많이 성장했고, 나아지고 있음에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