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OOO X a양
+ 병원 가서 진단 받은 과정
ADHD 약 복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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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슨 공부를 잘하게 해주는 마법의 약?

서서히 저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용량 늘리고 싶어도 안늘려 준다는데... 내가 어떻게 변하는지 관심도 없는 사람이 뭘 보고 약을 처방하는지 말이에요...
불신 가득 이글이글 이글이글...
뭐 상담이 어떻게 1분만에 끝나? 어이없어--

저는 집 근처 병원으로 다음날 예약을 잡고 방문했어요....
동네 정신 건강 의원
여기도 나쁘기만 해봐!!
CNS 검사결과지
- 5000원 내고 받아옴
- * 병원 옮길 때 필요할만한 거 뽑아오세요!

새로 온 병원은 환자가 더 많아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한 두군데 더 다녀보고 맞는 곳을 찾겠다라는 심정으로 기다렸어요....
오... 사람 많다... 나갈까...

현재 심리상태관련 질문지 작성후 조금 기다리니까 제이름이 호명되었고
나의 마음의 문. 덜컥
사실 제 마음의 문은 잘 안닫혀요 ^^;
30대 후반 남자 선생님이셨고, 웃음이 없으셨지만 차갑지 않아서 벌써 마음 100% 열음.

어떻게 오셨냐는 선생님의 물음에 토하듯이 제 이야기를 했고,
토해낸 이야기 내용
- ADHD
- 이전 병원
- 하소연
- 과거
- 온갖 이야기

선생님은 이야기도 잘들어주시고... 이전병원 질문도 안해주셨는데... 흐끕끕끕... 저보고 지능 떨어진다고
초면에 거의 고백하다시피 다 이야기 했어요...
아...

성인 adhd는 진단하기 어려워서 아마 복용량을 늘려보고 조절하려고 하셨던 것 같네요 (이전 병원 쉴드까지~) **님이 adhd 라고 생각하신다면 맞겠지만, (환자 신뢰하는 의사쌤) 보통 감정적인 부분에서 해소가 되면 adhd를 더 확실하게 진단할 수 있어요.
그렇게 저는 콘서타 27과 항우울제 그리고 소화제 이렇게 세개를 처방 받았어요. 그 다음주에는 심리검사까지 더 추가적으로 받아보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BONUS CUT🍪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adhd를 가지고 있는 성인 여성입니다.
a양
안냐세요

제가 그동안 너무 저의 adhd라는 병명을 나쁘게 사용하고 있던 건 아닌지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그래도 한 평생 같이 산 동반자인데 말이죠...
맞아 이 나쁜 X
ADHD

그래
맘 바뀌기 전에 받아
진짜? 나 주는 거야?
제가 앞으로 어떻게 제 adhd를 부를까를 생각해봤더니!

이 아이디어를 준 제 친구에게 영광을 돌립니다 ♡
감사!
'유레카'
제 인스타 아이디처럼 유레카라고 부르려고요! adhd를 알고 난 후 제 자신이 이해가 되었고, 아직도 제 자신을 알아가는데 큰 힘을 줬으므로!

말해 말해?
흠 말해 말어...
저는 그동안 '유레카' 덕분에 굉장히 다양한 사람, 사건, 경험을 했고.... 그 이야기 보따리를 하나씩 풀 차례가 온 것 같아요...
이야기보따리
- 이야기
- 이야기
- 이야기

제가 앞으로 나오고 스토리, 썰 위주로 풀게요... 시간 순 없이 뒤죽박죽이 될 수도 있음 주의...
너 때문이잖아...
얘 진짜 별 일 다 겪었어요. 믿어보세요
제가 그동안 겪었던 다양한 사건,사고,경험 들이 있는데 어떻게 풀어나가야할지 막막했어요. 저는 유레카를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다른이들에게도 티가 안났기 때문에 (저 또한 몰랐기에) 유레카랑 별개로 썰을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모든 것들이 다 퍼즐조각 맞춰지듯해서 이것 또한 내친구 유레카 때문이었구나^^를 알게 되었죠..

a양
성인 ADHD 환자 겸 작가
이십 대 후반에 ADHD 판정받고 난 이후 소리쳤다.
“유레카!”
@eureka.adh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