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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1992년 위안부 할머니들 발언 당시 북측 김영실 할머니의 증언이 끝나자 남측 김학순 할머니가 올라와 "나와 같은 위안소에 있지 않았냐"며 묻는 장면입니다. 김영실 할머니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김영실 할머니는 굉장히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고모네 신세를 지기위해 회령에 갔지만 이미 고모댁은 중국으로 건너간 후였고
배고파…
- 대상
-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김영실
- 출생
- 1924년 10월 21일 출생
- 생활
- 양강도 혜산에서 생활
- 사망
- 2003년 사망
어쩔 수 없이 할머니는 근처에서 이런저런 일을 했다고 해요.

1941년의 어느 날, 술집에서 일하고 있을 때 어떤 일본인이 찾아와 좋은 직장을 소개해주겠다고 했고 집에 돈을 많이 보낼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바로 따라나섰습니다.
돈 많이 벌 수 있어~

그렇게 목적지에 도착한 후 할머니를 창고로 데려가 억지로 기모노로 갈아입히고 “여기서 조선어를 하면 죽는다”라고 위협했다고 합니다.
이제부터 너는 아이코야

무서워 도망갈 생각을 하고 있을 때 할머니를 데려온 일본인이 별 3개가 달린 군복을 입고 들어와 할머니를 강간했고 그 날 밤 할머니는 그 군인 외 7명에게 강간을 당했습니다.
그 날 이후로 하루에 20~40명씩 군인을 상대해야했죠.

어느 날 도키코라는 아이가 조선어를 썼다는 이유로 모두가 보는 앞에서 목이 잘렸고 이후 일본어를 잘 못하는 사람들은 눈짓으로만 이야기했다고 했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증언 끝에 이런 말을 덧붙이셨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일본군 위안부였다는 사실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름을 밝히고 증언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텔레비전에서 보고 “시집도 가지 못한 이 한을 가지고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일어나고 있을 전쟁 속 여성인권문제, 아무쪼록 모두가 평화를 되찾길 바라봅니다.

전진경
#새폴더 #작가
성공부하면서 만화 그리는 사람
@saefolder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