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79년, 런던 뒷골목에서
은밀히 거래되던 베스트셀러가 있었습니다.
욕망을 제한하는 엄숙한 사회 속에서
사람들이 갈구했던 환상을 모아 펴낸 잡지였죠.
자유로운 연애와 섹스,
자위와 동성애, 채찍과 가죽까지.
익명의 이야기꾼들은 여기서
그 시대 사람들이 상상할 수 있었던
모든 종류의 섹슈얼 판타지를
노골적인 문장으로 새겨넣었습니다.
너무나 음란한 내용 때문에
영국 정부가 금지하고 판매자들을 잡아
감옥에 보냈다고 하는데요.
책은 불에 탔지만
이야기는 살아남았죠.
140년 전 금지된 음란 잡지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