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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2시간 전

전남친에게. 내가 너를 그리워하는건지.. 너가 나에게 잘해줬던 걸 그리워하는지 .. 너랑 같이 간 공간들의 공기와 분의기가 그리운건지.. 너가 피던 담배의 냄새와 연기가 그리운건지.. 너랑 함께한 추억이 그리운건지.. 사랑을 받고 싶은건지.. 그때의 감정이 그리운건지.. 연애자체가 하거싶은건지.. 몸정이 그리운건지.. 모르겠다 나도
왜 너가 그리울까
내가 만약 학교를 계속 다녔더라면 너랑 친구로 평생 남았을 수 있었을까 만약 우리가 그날 만나지 않았더라면 . 만약 내가 그날 꾸미지않았더라면. 만약 우리가 관계를 하지 않았더라면 선을 지켰더라면 .. 좀 더 오래갈수있지않았을까 .. 헤어지고 네가 연락했을때 사귈때부터 누른 감정들을 표출하지 않았더라면 .. 너는 날 그리워할까 그리워했으면 좋겠다
너가 잘못했는데. 너가 나에게 나쁜놈이였는데 .. 지금까지 내가 미안해 하는 감정이드는것 너가 나에게 낭만과 평생 간직할 추억을 선사했다는 그런 에피소드로 치부하며 미화시키려는 내 자신이 너무 짜증나고 싫고 그래
네 상황이 정리되고 내앞에 다시 설수있을때 그때 네가 다시 손을 뻗어준다면 나 눈 깜고 딱한번더
바보가될게
짜증나 미워 나한테 왜그랬어 너 나같은 여자 못 만나길 바라니까
나한테 한 번 더 와 줘
버스정류장앞에서 매번 나 꼭 껴안고 뽀뽀해준거처럼
다시 나 꼭 안아줘
너말대로 내가 너보다 더 잘났지만 . 너에게 난 왜일까 최고의
사람으로 남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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