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인데 .. 결혼하고싶다
그냥 데이트보다 집에서 밥해먹고 닌텐도 하면서 맥주한캔하는게 제일 재밌다... 취업준비하고 학원가고 바쁘다보니까 남친이랑 데이트보다 집에서 쉬면서 나 꼴릴때 한판 하구 같이 목욕하고 나와서 침대에서 뒹굴거리다보면 남친이 밥하기 시작하고..그런게 너무 좋음... 아줌마같이 편한 차림으로 같이 장보러 갔다가 귀여운거 있음 구경하고 푸드코트에서 밥 때울까? 아님 고기사다 꾸어먹을까? 하는 일상이 넘 좋아...
연애보다 동거가 동거보다 결혼이 맞는 사람인거같음
사실 연애 넘 귀찮고 신경쓸거많아서 안맞는거같아 옛날부터 연애 환상보다 결혼 환상이 더 많았음...ㅋㅋㅋㅋ
뭔지알거같음 나도 인위적인 데이트보다 집에서 소소하게 그허는게 좋아..
맞아 나도 그런 연애 지향해~~
나도 이런 분위기 좋아 뭔가 평온하다고 할까? 같이 있으면 편하고 근데 그 편한느낌까지 사랑스러움 나는 예전에 데이트하면 밖에서 뭘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일상을 나누는 소소한 데이트를 해보니 이게 더 좋아
그 느낌 좋긴 한데 난.. 너무 가정적인 삶이 내 중심이 되는 건 싫어.. 그래서 결혼에 대한 환상이 1도 없고 지금도 별로 욕망하지 않음.. 근데 남친은 자기같은 타입이라 결혼을 꿈 꾸는 것 같아..
나도 ㅠㅠㅠㅠㅠ진짜 결혼해서 아주 케어해주거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