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전남친이 이주만에 연락왔는데
자기가 힘들어서,
보고싶어서 연락했다는데

재회는 안하겠대…
(왜연락한거야…)
헤어지고 다시 연락할용기는 있고 재회 할 용기는 없나봐…

전남침이 극회피형이라 이것땜에 내가 지쳐서 헤어졌던건데
내가 다시 만날생각 있다고.. 다시 만나보자 했는데

자꾸 자기 감당할수있냐고 난 감당못할거라고 하면서 재회를 거절한다..

오늘 저녁에 얼굴 보자고 했는데도 이것조차 회피하는데..난 얘가 너무 보고싶고 못 놓겠는데… 그냥 얘 하고싶은대로 보러 가지 않는게 맞는거겠지..?
(집 10분거리라 보자하면 바로 달려나갈텐데…)

자꾸 자기 잊고 행복하라고, 자기가 너무 미안했다고, 너무 못해준 남자친구였어서 미안했다고, 근데 자기 힘들다고.. 하는데

어떡해야할까

그냥 저녁에 내가 무작정 갈까
아님 그냥 여기서 톡으로 얘가 원하는대로 끝낼까..

나도 이주동안 정말 살이 4키로나 빠질정도로 힘들었어서 연락왔을때 심장 터질정도로 좋았는데 재회는 아니라서 또.. 다른의미로 힘드네

난 재회하고 싶어 근데 회피형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겠어서 무서울뿐이야.. 또 헤어질까봐

사실 내 첫연애고
일년동안 친구였다가
중간에 두번 헤어졌다가 얘가 붙잡아서 난 사귀었던건데..

**말이 너무 두서없어서 죄송합니다
지금 그냥 정신이 너무 없어서 와다다 쓰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