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덤덤한게 안 좋은거야 ?
내가 140일 정도 만난 남자친구랑 최근에 헤어졌는데
사귀면서 나는 연애를 더 이상 이어나갈 마음도 없어지고
나는 취업이랑 여러가지 생각할 것들이 많아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거야 그래서 내 상황이 힘들면 남을 챙길 수 없는 타입이라 헤어지자했어 어떻게 보면 이기적이고 이런 거 당해본 적도 있고 미안하기도 한데 내 마음이 여기까지인 걸 내 힘듦 다 들어줘가면서까지 걔가 희생을 해야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했고 난 아무래도 마음이 없었던 거 같아 그래서 헤어지고 나서도 덤덤하고 주위 친구들한테도
어떻게 그렇게 안 아파하냐길래 그냥 다 저렇게 사실대로 말했지 잘했다고 하는 친구도 있고 다들 걔를 불쌍해하더라고 .. 근데 나는 전남친을 만나기 전에 사겼던 사람들은
좋은 사람도 있었지만 너무 데였고 나쁜 짓을 당한 적도 있어서 사랑이나 이별에 큰 감정을 쓰이기가 싫어진거야 그러다보니 점점 성격도 바뀌고 사람도 잘 못 믿고 한번 정이 떨어지면 쉽게 붙지 않게 됐어 ,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덤덤한 거 같은데 이게 이상한걸까 ..?
아니 그런 이별이나 연애도 있다 생각해.. 내가 매몰차게 차이는 이별도 차는 이별도 있다 생각해서 그냥 그런 이별도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너무 깊게 반추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정말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 고마워 !
나중에 울컥할순 있어도 이성적 판단 내리는게 나은것같아 당장 내 인생이 더 중요하니까…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