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내 얘기 좀 듣고 조언 좀 해줄 수 있어..?
한달 전쯤에 남자친구가 권태기가 왔는데 어이없는 이유를 가지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진짜 이유가 너무 어이없고 자존감 깎아먹는 말이라 정말 좋아했지만 내가 그럴 필요는 없다 생각해서 잡지도 않고 바로 헤어지자했어 그러고 나서 다시 연락 오고 엄청 붙잡고 사과해서 다시 만났거든 내가 진짜 마지막이다 생각해서 만난건데 그때 남친 권태기 극복을 위해서 내가 더 꾸미기도 하고 살도 빼면서 노력했더니 남친은 예전처럼 다시 돌아오긴했어 근데 내가 그때 너무 바꾸려고 노력하고 맞춰주려고 하고 그런게 지금 와서 한번에 몰려와 지치고 그렇게까지 해야했었나 리는 생각들이 점점 들어 재결하고 나서 스멀스멀 남친함테서 마음이 줄어들었나봐 더이상 미래가 그려지지가 않고 같이 뭘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잘 안들어 완전 이별하고싶다!!는 아닌데 점점 마음이 뜨는게 느껴져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어서 너무 마음이 불편하네 지금 만나는 사람과 더 이상 미래가 보이지 않고 내가 시간과 돈을 투자하기가 어렵다고 생각이 든다면 이별이 맞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