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은 언제 자기가 상대를 좋아한다고/사랑한다고 느꼈어??
난 보고싶은 감정이 들면 내가 얘를 좋아하는구나 싶었어 친구는 별로 보고싶었던 적이 없었거든
근데 사랑한다는 감정은 그냥 어느날 사랑한다는 말이 튀어나오더라고 내가 진짜 사랑하는게 맞나 싶어서 궁금해졌어
같이 있으면 계속 웃음이 나오고 참을 수 없이 자꾸 놀리고 싶어져
그냥 심장이 반응해 설레고 ㅋㅋㅋ
맛집가면 데리고 같이 오고 싶고 여기 재밌다하는 장소 같이 가서 좋아하는 모습 보고싶구 이럴때
시간가는 줄 몰랐을 때
자꾸 생각나 뭐 하는지 궁금해 이럴 땐 어떨지 알고 싶어 혼자 생각하면서 막 웃어 그리고 아닌 척 정색해 했던 말과 행동을 곱씹으며 귀여워해 안 힘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라 더 못 본대도 그 사람의 행복을 빌게 돼 사실 나는 음? 흠... 뭐지... 가 시작인 것 같아 항상. 그 후로는 아무리 길게 부정해도 결국 좋아하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되더라고... 사랑까지는 해본 적 없어... 영원히 짝좋아함만... 사랑이 돼도 비슷한가?? 어때
미워도 얼굴보면 사르륵 녹고 웃음이나
내가 과거에 세웠던 규칙들이 부드러워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