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은 식당 갔을때 작은 개인 쓰레기(사탕껍질, 껌포장지 등등..) 버려달라고 식탁 위에 놓고 나오는 편이야?
아니면 다시 가지고 나오거나 화장실 같은 곳 가서 직접 버리고 오는 편이야??
오늘 애인이랑 밥먹으러 식당 갔는데, 나는 평소에도 당연히 작은 쓰레기 정도는 식당에서 식탁 치우면서 버려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냥 두고 오는 편인데..
내가 그렇게 하는 거 보고 애인이 왜 그걸 거기에 두냐고 그러더라구..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나 싶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그정돈 괜찮은데 애인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해서.. 자기들은 어떤가 싶어서 물어봐!!
좀 죄송해서 냅킨으로 만두마늘수있을정도 쓰레기만 내가 쓴냅킨들이랑 묶어서 두고옴 치우는사람도 모르게!
나 레스토랑 매니저 오랫동안 근무함. 쓰레기 두고 가는 손님들도 있고 가져가는 손님들 아주아주 드물게 가끔 있는데, 가져가주는 손님 고맙긴한데 쓰레기 버리고 가도 딱히 상관없어ㅋㅋㅋㅋ 외부 음식 쓰레기나 케이크 박스 두고 가면 좀 짜증은 나는데 그것까지도 이해함. 애기 기저귀같은 것만 버리지 않음 아무도 욕 안 해ㅋㅋㅋ 남친이 좀 민감(?)하시다😅
음.. 나는 식탁 위에 놓진 않구 뭐 고기 먹으러 가면 식탁 위에 뼈나 쓰레기 버리라고 비닐로 싸져서 놓여있는 쓰레기통 같은 거 있을 때 그런 데다 같이 놓거나 화장실, 아님 가게 안 쓰레기통에 버려! 근데 그렇다구 애인이 식탁에 버리는 거 보고 뭐라하진 않아. 그냥 버리는구나~ 할 것 같아. 그렇게 이상하게 보진 않음.. 애초에 소주나 맥주 뚜껑, 휴지 등등 쓰레기통행인 것들 쓸어서 버릴 테니..
나 카페 고깃집 식당알바 했는데 ㄹㅇ 암생각 없었어 테이크아웃컵이런것만 아니면 ㄱ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