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가 예민한 거야?
남친이 인스타 예쁜 일반인(팔로워 몇천이라 유명한 인플루언서 이런 것도 아님) 모든 게시물에 좋아요 누르고 심지어는 블로그 이웃 추가까지 해서 블로그 글도 다 하트 누르더라?
어케 알게 됐냐면 남친 블로그 이웃 몇 명 없는데 처음 보는 사람 생겼길래 들어갔다가 알게 됨
예쁜 사람 계정 보고 예쁘다고 생각하고 그런 건 상관 없는데 인스타 본계로 팔로우하면서 몇 시간 전에 올린 게시물도 따박따박 하트 누르고 블로그 이웃까지 추가해서 그거 다 읽고 하트 누른다는 게 짜증나
인스타야 그렇다치고 블로그까지 찾아가서 그럴 정도로 좋아하는 게 그냥 꼴뵈기 싫어…
나랑 사귀고 난 이후에 남친이 블로그를 새로 만들고 나한테 이웃신청 걸었을 때도 전에 만나던 사람 좋아했을 때 있었던 에피소드나 지가 했던 생각 수필처럼 써놓은 걸 나도 볼 수 있게 해놓고 이웃 신청 걸더라고 ㅋㅋㅋㅋ…
내가 싫은 소리 못하는 타입이라 이때 얘기 못하고 그 이후로 이런 문제들로 짜증나는 게 하나둘씩 쌓이는데 내가 예민한 거임?
하… 평소에 연락 자주 하는 성격도 아니면서 예쁜 여자 인스타 게시물은 그렇게 꼭꼭 챙겨 보는 게 너무 짜증나 ㅜ
난 오히려 여돌이나 여배우 예쁘단 얘기 같이 하고 그러는 거 좋아하는데 예쁜 일반인을 저렇게 좋아하는 티 내는 게 빡쳐
부계로 해서 팔로우해서 내가 모르게 하든가 본계로 팔로우하고 좋아요 다 누르고 블로그 이웃 추가하고…
근데 이거 갖고 뭐라하기도 애매한가 싶어서 말 못하고
나한텐 예쁘다는 말도 잘 안 해주면서 그러는 거 ㅈㄴ 상처받음 솔직히 내가 못생기지도 않았어 나도 우리 과애서 예쁜 사람하면 제일은 아니라도 항상 이름 나오는데
난 인스타부터 안오케이인데 여미새도 아니고 시발
아니 그니까 진짜 이악물고 예쁘다고 안 하고 화장 잘 됐네 사진 잘 나왔네 이렇게만 말해서 자존감 뚝뚝 떨어져
아이시발 개빡치네 진짜 그냥 사실대로 얘기해 ㅈㄴ화가나네
야 그냥 얘기해 집착녀되는것도 걔 생각일뿐이고 내가봤을땐 그 남자가 더 이상함
어우 절대 이해 불가...
몰래해도 빡치는데 티낸다..? 개에바야
아니 본계로 왜 저러는 거지 진짜 차라리 모르게 하든가 알고 나니까 자꾸 들어가서 보게 돼서 마음이 힘들어
아 존나 짜쳐..ㅠㅠㅠㅠㅠ
그냥 버리자 자기야 여미새는 못 고쳐
자기같으면 헤어진다 칠 때 이유 말할 것 같아? 본문에 있는 것들 등등… 사실대러
어 내 남친이랑 똑같음 먼 하다하다 쓰레드? 거기서 여자 사진에 좋아요 누르길래 너무 열받아서 날잡고 개털었더니 지금은 괜찮아졌어
남친한테 뭐라고 하면서 개털었어…?
니도 어쨌든 남자니까 볼 순 있는데 좋아요 누르고 이러는 건 남들도 보는 거고 나한테도 보이는데 너무 예의 없는 거 아니냐 너의 그런 행동들이 내 자존감을 낮춘다 팔로우 끊고 내 눈에 안보이게 해라 머 이런식으로 햇어 ,,,,
왜냐면 나는 걔가 그런 글에 좋아요 누를 때마다 자존감이 진짜 개개개떨어졋럿거든 ,,,
어우 너무 싫어
여미새같음
ㅋㅋㅋㅋㅋ
나라면 안만날듯.. 솔직히 그 인스타 여자같은 사람 못만나니 나를 만나나 싶고 일단 연애를 하는데 다른 여자한테 그정도로 관심 가지는 거? 좀 문제가 있다고 봐
어휴 꼴값이다…
진짜 너무 싫어 진심 싫어
말해야함 그런거 니 여미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