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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거 내가 속상해도 되는거같아?
지금 술마시고 집 들어가는길이라고 계속 전화하는데
내일 만날지말지에 대해서 얘기할때마다
아까는 게임깨자고 해놓고서 지금은 내가 자기 보러갈게 이러고있어
(중거리라 가고 오는데 왕복 시간 3시간걸려서 가게되면 내가 간다고 약속해놨던상태인데 계속 온다고 하는중)
뭔가 찝찝하구
술마셔서 그런지 계속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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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어있는 자기 1
취했네... 취한사람 상대하면 피곤하지 서운한 감정이 드는 건 누군가에게 물어보아서 정당화하는게 아니라 네가 그냥 느끼는 당연한 감정이야
2024.12.14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고마워 그렇게 말해줘서...내일이 250일째인데 사귀면서 남친한테 이런마음 드는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좀 갈팡질팡했었어.. 속상하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다음엔 이런일 안 말해줄거고 나만 쪼잔한 사람 되는거 아닐까 싶어서..
2024.12.14 - 숨어있는 자기 2
자기가 속상하면 속상한거지 속상해도되는거같아는뭐야.. 그냥 취한사람ㅇ네 상대할필요없어 ㅠ
2024.12.14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고마워ㅠㅜ 쪼잔하게 혼자 툴툴거리는 사람 되는걸까봐 그랬어..
2024.12.14 - 숨어있는 자기 2
오히려 술깨면 조심해달라구 말해주는게 좋을거같아 너무 편하게생각하지말아달라구.. 자기상처받지마루
2024.12.14 - 숨어있는 자기 3
서로 이런 일 있으면 말하자고 한 거면 어절 수 없지.. 아파서 예민한 걸 수도 있고! 자기가 아파서 배려하는 마음으로 집에서 게임하자고 하눈 걸 수도 있으니 술 깬 후에 얘기해보는건 어때?
2024.12.14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만약...내일 술 깼을때 이 문제 다시 언급하고 그러면 속상한티 팍팍 내는걸까.. 그럼 다음부턴 이런일있어도 말 안하지않을까 싶기도 하고.. 진짜 아파서 예민한건가보다 고마워
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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