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에타로 모르는 사람이랑 시시콜콜 대화를 했는데, 뭔가 잘맞아서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계속 연락을 하게 됐어.
얼굴도 본 적 없는데 성격이나 취미 같은 게 공통되기도 하고 딱 이상형이라ㅠㅠ 호감도 올라간 게 좀 웃프다
나도 되게 외로울 때 친구만들어서 매일 연락한 적 있어 아침부터 밤까지. 근데 말 잘들어주고 잘 통해서 호감이 생갸서 웃겼던 경험있는데, 직접 만난 것도 아닌데 그런게 무섭기도 하고 신기해서 얼른 끊어버렸어... ㅎㅎ..
헉 아침부터 밤까지... 엄청 연락했구나
방학 때 연락한 거라 시간이 많았거든. 근데 에타니까 학교에서 마주칠 수 있고 인터넷으로 만난 친구랑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내 정보 거의 숨기고 그냥 끝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