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서러운거 어케퓰어..?
남친에 취준이고 상항 때문에 전날에 이거저거 이야기 하다가 주말에 만나서 재미있게 놀자 하고 끝났거든? 일요일에 야구 보러가는 약속도 있었고!
근데 오늘 톡하는데 나는 당연히 토요일에도 보는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친이 일요일만 보는걸로 말하더라고 그래서 토요일에 안보는거냐고 말했더니
아.. 토요일에는 외박은 좀 힘든데 괜찮아? 라고 말하더라구.. 이 말이 난 너무 서운한데 내가 예민한건가…ㅠ 외박 못한다고 안볼거라는 생각을 한게 너무 서운해…
전날에 남친이 돈이랑 본가사는데 어머니가 외박 자주한다고 뭐라하셔서 나한테 전화하면서 울어가지고 서운하다고 말도 못하겠고…
자주 못만나는 사람들도 있고 우리가 자주 못만나는 상황인거 알고 남친도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계속 말하는데 너무 서러워..잉ㅠㅠㅠ
그냥 너무 서러워서 하소연 한번 해봐써,,, 봐줘서 고마워
너무 혼자 멀리 생각한 거 같음.. 그냥 괜찮아 하고 만나면 되지않나... 이게 서운하면 당사자하고 얘기해서 잘 풀어봐 묵혀봤자 서운함만 쌓임
마장.. 그냥 내가 갑자기 훅 서러워져서 그래썽..
우린 바빠도 주말엔 꼭 만나는데 대신 카페가서 일해ㅋㅋ 카페1가서 일하다가 밥먹고 카페2가서 일하다가 산책좀 하다가 카페3가서 일하다가 밥먹고 산책좀 하다가 카페4가서 일하다가 집.. 앞으로 주말은 둘다보고 대신 이런식으로 하자고 해보는건 어때? 외박은 뭐.. 가족분들이랑 같이살면 어쩔 수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