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는동안 거의안싸우고 진짜 사이 좋았는데
남자친구가 개인적으로 많이 힘든 일이 생기고 2주 넘게 힘들어하다가 헤어지자고 했어
서로 울면서 고마웠다고 인사했고 남자친구가 나한테 마음이 식은게 아니고 자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런거라면서 자책하지 말라고도 했고
나중에 볼 수 있으면 보자고 하고 전화 끊고
그 뒤로 서로 연락 일절 없은지 2주가 지났어
서로 인스타그램은 맞팔이야
재회가능성 있을까?
미안하지만 아니라고 생각함 (동일한 에피소드(?)로 헤어졌었는데)… 심지어 나는 병원에 입원해있던 상태였어. 나도 잘 지내라고 처음엔 보냈지만 도무지 힘든 때 내가 옆에 있어야 더 힘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에 몇 번의 재회를 시도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냥 헤어질 타이밍을 재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어. 오히려 끝난 관계에 미련을 가지기보다 자기의 새로운 일상에 더 집중하면 좋을 것 같아!!!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