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중인 자기들 도와줄 수 있어?..ㅜㅜ
어제 남친 해외파견 1년동안 간다는 얘기 들었는데..어떻게 버틸지 막막하다
만나는 것도 2달에 한번 볼수 있을까인것 같아(확실하지 않은데 더 못볼수도 있고)
안 그래도 기다리고 이별하는거 힘들고 우울해하는 타입이라 그냥 이 상황이 너무 최악이고 짜증나고 싫다
눈물만 나와
헤어지고싶지는 않은데 내가 너무 힘들어 할게 예상가고(남친은 연락의 중요성을 잘 모르고, 기다림이 왜 힘든건지 이해를 못 하는 타입이야 그래서 덕 막막해)
몸 떨어지면서 마음도 멀어지게 될것 같아서 두렵다..(그 사람보다 내가 마음이 더 커)
롱디하는 자기들은 다들 어떻게 마음이 안 식고 버틸 수 있는건지 궁금해..
그리고 롱디하게 될거라는 사실을 알게됐을 때 어떤 감정이였는지 궁금해..
어떻게 롱디 기간을 견뎌?..ㅠㅜ
난 워낙 혼자 잘 노는 타입이라... 별 생각 안했던것 같아 이민도 아니고 특정기간동안 못보는거니까 쉬는날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 가졌던거로 기억해 ㅋㅋ
나는 혼자 잘 못 놀고 외로움을 잘 느끼는 타입이여서..ㅠㅠ 걱정만 가득이다.. 그럼 자기는 떨어져있는 동안 상대방에 대한 마음변화는 없었어?
나는 초반에 혼자 노는 법을 터득했던 것 같아 영화보기 좋아하면 영화보거나 전시보거나 그런 취미 하나씩 늘리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날 꾸미기 시작하다보니까 혼자 시간 잘 보낼 수 있더라 롱디여도 서로 소통 잘하고 사진 영상 공유해주고 사소한 거 연락 잘해주면 견딜 수 있지 않을까?